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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프리뷰 영상] '11월 저주(?)' 아스널,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과 빅뱅

작성일: 2016.11.06 06: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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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무서운 상승세가 '11월 저주'를 깰 수 있을까. 유독 11월 승점을 까먹었던 아스널이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핫스퍼와 올 시즌 11월 첫 리그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16-17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만난다.

◆ 기세 좋은 아스널, 기세 꺾인 토트넘

아스널은 첼시와 함께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기세가 좋다. 7승 2무 1패(승점 23, 득실 +13)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개막전에서 리버풀에 3-4로 진 이후 '무패 행진'이다.

토트넘은 10라운드까지 한번도 지지 않았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행보는 심상치 않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더딘 발걸음을 하고 있다.

◆ 상대 전적 우세 VS '11월 저주'

최근 3년 프리미어리그 상대 전적은 2승 3무 1패, 아스널의 우세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도 4승 3무 3패, 아스널이 근소한 우세를 보인다.

2015-16 프리미어리그 : 1-1 무승부, 2-2 무승부

2014-15 프리미어리그 : 1-1 무승부, 2-1 토트넘 승

2013-14 프리미어리그 : 1-0 아스널 승, 1-0 아스널 승

열세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북런던 더비서) 이길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했다. 자신감을 가질 만한 근거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토트넘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한번도 아스널에 지지 않았다. 그가 이끌던 지난 2년만 보면 1승 3무, 토트넘의 우세다.

'11월 저주'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끈 지난 20년 동안 11월 유독 승률이 떨어졌다. 평균 승점 1.59점으로 리그가 진행되는 10개월 가운데 가장 낮았다. 지난 시즌에도 아스널은 선수들의 줄부상이 겹치면서 11월에 2무 1패를 기록했다.

▲ ⓒ김종래 디자이너

◆ 산체스, 외질에 이어 지루까지 '펄펄' VS 손흥민 그리고 '컴백' 케인

올 시즌 아스널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실질적 원톱으로 뛰면서 메수트 외질, 시오 월컷 등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산체스의 활동 반경이 2선 공격수들의 플레이를 자유롭게 하면서 나온 연쇄 반응이다.

최근 골 맛을 보고 있는 외질은 토트넘이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리그 6골을 넣었던 그가 10경기 만에 벌써 3골을 넣었다. 여기에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특급 조커'로 태어난 올리비에 지루,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까지 아스널은 쓸 공격 카드가 많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터져야 할 때다. 지난 9월,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인 손흥민은 10월 들어 잠잠해졌다. 리그, 챔피언스리그, A매치를 치르는 강행군에 원톱, 측면 공격수 등 여러 위치에서 뛰며 활약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주포' 해리 케인의 아스널전 복귀가 예고되면서 손흥민은 가장 빛날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갈 수 있게 됐다. 케인이 앞 선에서 뛰어 준다면 손흥민이 공간을 잘 활용해 공격 기회를 볼 수 있다.

[영상] 2016-17 프리미어리그 11R 프리뷰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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