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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일본 돔투어 화려한 시작...탑 "마지막 도쿄"

작성일: 2016.11.07 08:5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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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돔투어를 시작한 빅뱅.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빅뱅이 일본 돔 투어 콘서트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돔투어는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개최라는 데 의미가 있다.
 
5~6일 빅뱅은 일본 도쿄돔에서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THE FINAL-'의 포문을 열었다. 회당 5만 5000명 이상의 관객이 꽉 들어찼다. 

빅뱅은 일본 메이저 데뷔곡 ‘마이 헤븐(MY HEAVEN)’을 시작으로 객석을 흔들었고 함성과 떼창으로 도쿄돔은 뜨겁게 달아 올랐다.
 
지드래곤은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10년간 활동을 해온 것의 결정체가 오늘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서기까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여기 있는 멤버와 팬 여러분의 힘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 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탑은 "시간의 흐름이 빨라서 놀라고 있는 요즘"이라며 "여러분과 추억이 늘어가는 느낌에 행복함이 가슴 가득하다. 저는 이번 도쿄돔이 마지막 도쿄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저에게 여러분들은 한명한명 너무 의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올 빅뱅의 새로운 앨범도 부디 기대해달라"고 작별 인사와 고마운 마음을 함께 건넸다.
 
이번 공연의 클라이막스는 ‘BANG BANG BANG’, ‘FANTASTIC BABY’ 무대였다. 빅뱅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열광’이라는 두 글자로 가득찬 공연장에는 떼창이 울려퍼졌다. 

빅뱅은 이틀간 10년의 궤적을 뒤돌아 보듯 히트곡 총 22곡, 약 2시간 45분 동안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젝스키스 다섯 멤버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멤버들을 응원했다.  
 
빅뱅은 19~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12월까지 이어지는 돔 투어에는 78만 1500명의 관객이 동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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