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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이단옆차기 첫 걸그룹..모모랜드, 감격-눈물의 데뷔

작성일: 2016.11.09 12:14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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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신고를 올린 모모랜드. 제공|더블킥컴퍼니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정말 끊임없이 달리는 걸그룹이 되겠습니다!"

K팝 히트곡 메이커 이단옆차기의 걸그룹으로 유명한 모모랜드가 9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제이드홀에서 앨범 '월컴 투 모모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감격의 데뷔 신고를 올렸다. 

데뷔곡 '짠쿵쾅'의 첫 무대를 마친 모모랜드 일곱 멤버는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안무를 소화하고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도 눈가는 촉촉하게 젖었다. 

혜빈은 "데뷔가 아직도 안 믿긴다. 지금도 서바이벌 미션을 준비하는 것 같다"면서 "취재진이 많아서 조금 실감난다. 같이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모모랜드는 지난 7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먼저 얼굴을 알렸다.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설립한 더블킥컴퍼니에 속한 연습생 10명을 모아놓고 경쟁을 붙였다. 3명이 탈락하면서 모모랜드는 혜빈 연우(20), 제인 나윤(18), 아인 주이(17), 낸시(16) 등 일곱 멤버로 꾸려졌다.

연우는 "연습생으로서 경험 못하는 버스킹, 거리 홍보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며 "데뷔 전부터 팬이 있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장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수 있지만 앞으로 모모랜드에게는 시간과 기회가 많다. 앞서 멋진 길을 연 선배처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앨범은 이단옆차기는 물론 라이머와 신사동호랭이, 텐조와타스코 등이 참여해 이른바 '프로듀싱 어벤저스'를 완성했다.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은 특유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안무를 모모랜드에게 전수했다.

제인은 "포인트 안무는 '찍어발라' 춤이다. 손의 크림을 얼굴에 바르는 형태다. 짠쿵쾅춤, 펭귄춤 등 구석구석 포인트가 숨어있다"며 그 자리에서 직접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타이틀곡 '짠쿵쾅'은 제목처럼 통통 튀는 매력을 강조했다. 멜로 팝 댄스 넘버로 어느날 갑자기 '짠' 나타난 남자에게 심장이 '쿵쾅' 떨리는 감정을 노래했다. 모모랜드만의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를 살렸다. 이날 무대에서도 모모랜드는 인형처럼 앙증맞은 몸짓과 표정을 부각시켰다.

혜빈은 "우리 이름을 들으면 놀이동산을 생각하는 사람 많다"며 "음악적 색깔도 놀이동산에서 들을 수 있는 퍼레이드, 팡파레, 환호성 등을 넣었다. 기존 걸그룹에는 없는 느낌일 것"이라고 차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곡으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끊임없이 달리겠다. 정말 열심히 해서 예뻐 보이는 그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낸시는 "인생에서 단 한 번밖에 못 타는 신인상이 목표"라며 활짝 웃었다. 

모모랜드는 10일 데뷔 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무대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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