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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컵] 정정용 임시 감독 “내년 U-20 월드컵은 다른 감독이 맡을 것”

작성일: 2016.11.12 21:5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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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정형근 기자] 8일 개막한 U-19 수원컵이 한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 U-19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정정용 임시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 감독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의 감독을 맡을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U-19 수원 컨티넨탈컵 3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란과 잉글랜드에 각각 3-1, 2-1로 승리한 한국은 전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정 감독은 “26명의 선수들과 묵묵히 나를 따라준 스태프에게 감사를 드린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강호이다. 어린 선수들이라 조직력과 경험을 걱정했는데 경기를 잘 펼쳤다. 상대가 압박이 들어올 때 빠른 공수 전환과 상대가 수비를 펼칠 때 다양한 공격 패턴을 주문했다"며 "일주일 동안 쉽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 60~70% 정도는 생각한 만큼 경기력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 훈련은 시간 부족으로 많이 손대지 않았다. 기존의 틀에서 크케 벗어나지 않았다. 수비 밸런스를 맞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바르사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승우는 체력적인 문제가 없었다. 잉글랜드전에서는 부상의 위험 때문에 교체 투입했다.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이런 걱정이 덜해서 선발로 내보냈다. 백승호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을 찾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자진 사퇴한 안익수 전 감독을 대신해 U-19 팀을 지휘한 정 감독은 “내 자리는 따로 있다. 훌륭한 감독이 많기 때문에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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