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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5] 에드가, 하이킥 KO 위기 딛고 스티븐스에게 판정승

작성일: 2016.11.13 11:5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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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프랭키 에드가(35, 미국)는 2005년부터 11년 선수 생활 동안 5패(20승 1무)만 기록했다. 그것도 그레이 메이나드(1승 1무 1패), 벤 헨더슨(2패), 조제 알도(2패) 세 명에게만 당한 것이다.

UFC 페더급 랭킹에선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잠정 챔피언 조제 알도 이외엔 에드가 위에 있지 않다. 랭킹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에드가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05에서 알도가 아니면 누구도 쉽게 자신을 꺾을 수 없다는 걸 증명했다. 랭킹 7위 제레미 스티븐스(30, 미국)에게 하이킥을 맞고 위기에 몰렸지만 결국 3-0(30-27,30-27,29-28)으로 판정승했다.

에드가는 스티븐스가 주먹을 휘두를 기회를 주지 않았다. 거리를 멀게 잡고 있다가 하단 태클로 스티븐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기습적으로 펀치도 날렸다. 스티븐스를 펜스로 몰아 클린치에서 원 레그 테이크다운도 시도했다.

16번 KO승을 거둔 스티븐스는 2라운드 왼발 하이킥으로 에드가를 위기에 빠뜨렸다. 다리에 힘이 풀린 에드가는 펀치 정타를 추가로 허용했다.

여기서 에드가의 위기 관리 능력이 빛을 발했다. 태클을 걸며 시간을 벌었고 비틀거리면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태클에 성공하고 톱 포지션으로 올라갔다. 마운트 포지션에서 길로틴 초크도 걸었다.

에드가는 3라운드에 스티븐스의 로킥을 잡아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일어난 스티븐슨의 강펀치를 경계하며 태클 기회를 노렸고 계속 움직이다가 짧은 펀치로 받아쳤다.

에드가는 21승째를 기록했다. 다시 타이틀 도전권을 차지하려면 랭킹 3위 맥스 할로웨이의 도전을 막아야 한다. 9연승을 달리고 있는 할로웨이는 오는 12월 10일 UFC 206에서 전 라이트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와 경기한다.

스티븐스는 지난 5월 밴텀급에서 올라온 전 챔피언 헤난 바라오에게 판정승했지만, 라이트급에서 내려온 전 챔피언 에드가는 넘지 못했다. 25승 1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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