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EPL 영상] '맨유의 심장'에서 우승컵 들어 올린 아스널
작성일: 2016.11.18 12:3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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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19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인 두 팀의 경기를 앞두고 과거 화제가 됐던 경기를 돌아봤다.
2002년 5월 8일. 아스널은 ‘맨유의 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기회를 맞았다. 1910년 개장한 올드 트래포드에는 축구의 역사가 담겼다. 잉글랜드의 영웅이자 맨유의 전설인 보비 찰튼이 ‘꿈의 구장’이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맨유는 앞선 3시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맨유의 독주에 가로막힌 아스널은 3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복수의 칼날을 간 아스널은 당시 기세가 좋았다. 아스널은 4일 전 열린 FA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년 동안의 아픔을 갚아줄 절호의 기회였다.
두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0분. 아스널은 프레드리크 융베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다. 파비앙 바르테즈 골키퍼는 몸을 날려 막았지만 공은 흘러나왔고 문전으로 달려든 실뱅 윌토르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아스널은 2001-02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과 아스널 선수들은 유서 깊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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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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