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무리뉴 평가 시기상조, 시간 더 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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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진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을 옹호했다.
포체티노는 17일(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맨유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세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선덜랜드), 루이스 판 할 감독 하에서 부진했던 맨유를 구원할 해결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리그 1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5승 3무 3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 1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는 8점이나 난다. 리그 초반부터 순위가 처졌다. 지난달 24일 첼시와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는 0-4로 대패해 무리뉴에 대한 비판이 정점을 찍었다. 무리뉴는 첼시전 바로 다음 열린 맨체스티 시티와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1-0 승리 후 홈팬을 향해 첼시전 대패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리그와 같이 유로파리그에서도 부진하다. 맨유는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A조에서 2승 2패 승점 6점으로 3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4일 페네르바체와 4차전 원정에서는 졸전 끝에 1-2로 졌다.
맨유는 순위와 경기 결과도 문제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간신히 이기는 경우가 많아 무리뉴의 지도력은 더 비판받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무리뉴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다. 그가 원하는 팀이 되고 그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 무리뉴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무리뉴에게 시간을 더 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부진한 무리뉴와 달리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은 초반까지 순항했으나 최근 기세가 주춤하다. 토트넘은 5승 6무 승점 21점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때 선두권을 형성했지만 최근 치른 리그 4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중 유일하게 한 번도 지지 않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웨스트햄과 리그 12라운드에서 4경기 무승을 끊기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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