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연경 15득점' 페네르바체, 부르사 꺾고 시즌 4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연경(28)의 소속 팀 페네르바체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르사를 누르고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페네르바체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터키 부르사에서 열린 2016~2017 터키 여자 프로 배구 리그 부르사BB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19 23-25 25-23)로 이겼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4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강호 엑자시바시와 경기에서 1-3(22-25 25-18 23-25 22-25)으로 졌지만 이후 이드만 오저으와 부르사를 꺾고 선두권을 유지했다.
부르사는 지난 시즌 12승 10패로 6위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 페네르바체를 이긴 엑자시바시와 갈라타사이 등 강팀을 꺾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4승 무패로 바키프방크(4승 무패)와 타이를 이뤘지만 세트 득실율에서 뒤져 페네르바체와 경기 전까지 2위에 올랐다.

부르사에는 국내 V리그에서 2년 동안(2013~2015) 뛴 조이스 고메스 다 실바(브라질)가 버티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고 팀의 해결사 소임을 했던 그는 지난 시즌부터 부르사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연경은 이 경기에서 15득점을 올렸다. 라이트 공격수 폴렌 우슬리슬라반은 두 팀 최다인 2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이스는 팀 최다인 19득점을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레프트에 김연경과 멜리하 미들 블로커에 에다 에르뎀 디클 누르 바밧 라이트에 폴렌 우슬리슬라반(이상 터키) 세터에 눗사라 떰꼼(태국) 리베로에 멜리베(터키)를 주전으로 내보냈다.
1세트 초반 페네르바체는 김연경의 강한 서브에 이은 폴렌과 에다 에르뎀의 공격 득점으로 6-2로 앞서 갔다. 세터 눗사라의 다양한 공격 배분이 이루어진 페네르바체는 폴렌과 멜리하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12-8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부르사는 조이스의 공격 득점이 위력을 발휘했고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부르사는 블로킹 득점과 조이스의 후위 공격 득점으로 16-15로 전세를 뒤집었다. 페네르바체는 세트 초반 좋았던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흔들렸고 부르사는 21-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위기에 몰린 페네르바체를 구한 이는 김연경이었다. 19-22에서 김연경은 연속 3득점을 올렸고 페네르바체는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에다 에르뎀의 이동 속공으로 23-22로 전세를 뒤집은 페네르바체는 조이스의 공격 범실과 상대 네트 터치 범실로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2세트 12-12에서 페네르바체는 눗사라의 블로킹 득점과 폴렌의 서브 득점으로 균형을 깼다. 멜리하와 김연경의 공격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넘은 페네르바체는 폴렌의 마무리 공격으로 2세트를 25-19로 따냈다.
김연경은 3세트 4-3에서 블로킹을 시도하다가 상대 공격수가 때린 볼을 얼굴에 맞았다. 코트에 쓰러진 뒤 한동안 일어서지 못한 그는 결국 벤치로 들어갔다. 김연경은 벤치에서 치료를 받은 뒤 10-11에서 다시 코트에 복귀했다. 그러나 눗사라와 호흡이 맞지 않으며 공격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부르사는 3세트를 24-23으로 따내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4세트 21-21에서 페네르바체는 에르칸의 공격 득점과 서브 득점으로 23-21로 앞서 갔다. 승기를 잡은 페네르바체는 나탈리아의 블로킹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경기를 매조지었다.
부르사의 돌풍을 잠재운 페네르바체는 오는 27일 차나칼레와 시즌 6번째 경기를 치른다.
[영상] 페네르바체 VS 부르사 경기 하이라이트 ⓒ 편집 배정호 기자 정찬 기자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