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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창올림픽 해외 분산 개최 요청…日 나가노 적극적

작성일: 2014.12.08 15:3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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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소치올림픽 폐회식에서 소개된 평창올림픽 ⓒ Gettyimages/멀티비츠
[SPOTV NEWS=조영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 썰매를 비롯한 몇 종목을 해외 지역과 분산개최하라는 요청을 했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도 이러한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개최국인 평창의 결정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은 최근 제기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타국 분산 개최설과 관련해 "개최국인 한국이 결정할 일"이라고 전했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8일(한국시각)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IOC는 썰매 종목을 치를 수 있는 슬라이딩센터가 다른 나라에 있는지 알려줄 의향이 있다"며 "이들 종목(썰매)을 평창에서 개최할지 말지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결정할 일"이라고 언급했다.

IOC는 최근 올림픽 개최 비용 절감을 위한 개혁 방안의 한편으로 올림픽 분산 개최를 들고 나왔다. 평창동계올림픽 분산 개최 방안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온 국가는 일본. 다케다 쓰네카즈 일본올림픽위원회(JOC)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해외 분산 개최 방안이 나오자 "만약 이야기가 나오면 나가노를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일간지 아사히 신문은 8일 다케다 회장이 8일 열리는 IOC 임시 총회 개막을 앞두고 모나코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위와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나가노는 지난 1998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장소다. 참고로 썰매 경기장이 있는 해외 지역 중 평창과 가장 가까운 곳은 나가노다.

AP통신을 비롯한 몇몇 외신들은 IOC가 평창에서 열릴 봅슬레이와 루지 종목을 다른 나라로 옮겨 열도록 평창대회 조직위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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