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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사랑은 방울방울', '은방울' 꽃말처럼 행복 전한다

작성일: 2016.11.23 15:45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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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방울방울' 주연 배우들. 왼쪽부터 배우 김민수, 강은탁, 왕지혜, 공현주, 이상인, 이종수.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이 주인공 ‘은방울’의 이름처럼 틀림없이 행복해질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민 PD를 비롯해 주연 배우 왕지혜, 강은탁, 김민수, 공현주, 이종수, 이상인이 참석했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옛 연인의 심장을 이식받은 남자와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 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주인공 이름은 은방울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은방울꽃에서 따온 이 이름은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정민 PD는 “시놉시스가 완성되기 전에 작품 제목이 정해졌고, 주인공 이름이 정해졌다”면서 “은방울의 꽃말은 ‘틀림없이 행복해집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꽃말처럼 틀림없이 시청자 여러분에게 행복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행복을 전해 줄, 은방울 역은 왕지혜가 맡았다. 은방울은 어촌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알뜰살뜰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여자다. 오지랖의 여왕인데다가 괄괄하고 밝은 성격을 지녔다. 또 입도 거칠고 선머슴 같다.

왕지혜는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과연 은방울을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용기를 내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나이가 서른이 넘어가다 보니 결혼, 아이, 사랑 등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면서 “은방울이 겪는 그런 내용들이 공감가더라”고 말했다. 자신이 공감했던 내용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겠다는 각오다.

은방울과 사랑에 빠지는 남자 박우혁은 배우 강은탁이 연기한다. 강은탁은 박우혁이라는 인물에 대해 “갑질 대마왕”이라면서도 “하지만 은방울을 만나면서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은방울에게 영향을 받아, 점차 물들어가는 모습을 예고한 것.

▲ '사랑은 방울방울' 주연 배우 강은탁(왼쪽), 왕지혜. 사진|한희재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은 은방울, 박우혁의 사랑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세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도 심도 있게 그릴 전망이다. 신지연 역을 맡은 이상인은 “세 가족 이야기도 중심적으로 다뤄진다”면서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일상적인 가족 이야기다.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사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따뜻한 이야기가 어지러운 시국에서 얼어붙은 대중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120부작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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