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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5세트 4연속 득점으로 현대캐피탈 격침

작성일: 2014.12.08 21:5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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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리치가 2014~2015 V리그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KOVO 제공

[SPOTV NEWS=조영준 기자] 현대캐피탈이 다시 한번 '한국전력 징크스'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을 3-2(25-21 22-25 18-25 25-20 15-13)로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케빈을 영입한 뒤 쾌조의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상승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단 한 개의 세트를 따내지 못한 한국전력(이하 한전)을 상대로 설욕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한전을 상대로 2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승리를 위한 남은 한 세트는 끝내 따내지 못했다. 현대캐피탈과 한전은 1,2라운드에서 2경기를 치렀다. 모두 한전이 3-0으로 승리한 상황.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현대캐피탈은 최근 상승세를 달리며 4연승을 노렸다.

시즌 도중 영입된 케빈은 현대캐피탈의 복덩이가 됐다. 센터 출신인 그는 블로킹은 물론 백어택과 오픈 공격을 구사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변신했다. 케빈의 활약에 고무적인 영향을 받은 국내 선수들의 기량도 살아났다.

그러나 한전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한전이 자랑하는 삼각편대인 쥬리치(32점)-전광인(17점)-서재덕(11점)은 고른 활약을 펼치며 현대캐피탈의 기세에 밀리지 않았다.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마지막 5세트. 현대캐피탈은 8-6으로 앞서며 유리한 고지에 오른 듯 보였다. 그러나 한전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케빈의 분전으로 13-14까지 추격했다. 한전의 해결사인 쥬리치는 자신에게 올라온 볼을 코트에 내리꽂으면서 경기를 종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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