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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2NE1 해체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

작성일: 2016.11.29 17:12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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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NE1 해체 관련 사과의 말을 전한 산다라박.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산다라박이 걸그룹 2NE1의 해체 관련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29일 자신의 SNS에 2NE1 팬클럽 '블랙잭'을 향해 자필 편지로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고 지키지 못 해서 미안하고 상처를 주게 돼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 표시를 남겼다. 

그러면서 "여러분 덕분에 지난 7년은 정말 꿈 같았고 행복하고 좋은 기억들로 남을 것"이라며 "과분한 사랑 너무 감사하다. 가장 쓸쓸한 겨울로 기억될 2016년 11월에…"라고 글을 마쳤다.

2NE1은 2009년 데뷔해 YG엔터테인먼트 대표 걸그룹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4년 2월 정규 2집 '크러시' 활동 이후 활동이 없었고 최근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네 멤버 가운데 산다라박과 CL만 YG와 솔로 재계약을 맺었다.

다음은 산다라박 자필 편지 전문.

블랙잭에게
이런 편지를 쓰게 될지 몰랐어요.
우선, 우리 팬들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고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고 상처를 주게 돼서 너무 미안해요.
여러분 덕분에 지난 7년은 정말 꿈 같았고 행복하고 좋은 기억들로 남을 것이고 채린, 봄, 민지 그리고 나... 우리 네 명은 항상 감사하며 그 시간들을 평생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거에요.
블랙잭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고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에요.
그런 당신들을 위해서 마지막으로라도 좋은 음악 들려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너무 미안해요.
지금은 너무 아프겠지만 다들 기운내고 밥 잘먹고 각자 하는 일 열심히 하면서 씩씩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당신들을 향한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에요.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할게요. 고맙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과분한 사랑 너무 감사합니다.
가장 쓸쓸한 겨울로 기억된 2016년 11월에..
투애니원의 상큼한 보컬 다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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