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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계체 영상] 헐크가 된 사나이, UFC에서 포효

작성일: 2016.12.03 10:36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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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파이터는 옥타곤에서 경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낸다.

최근엔 옥타곤 밖에서도 자기 홍보가 중요하다. 종합격투기 슈퍼스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는 상대에게 독설하고, 챔피언벨트를 훔치고, 깡통을 던졌다.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이온 쿠텔라바(22, 몰도바)도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알리기에 나섰다. 계체에 앞서 온몸에 녹색을 칠한다. 그의 별명처럼 '헐크'가 된다.

몰도바 유도와 삼보 챔피언을 지낸 쿠텔라바는 11승 1무 1패 전적으로 지난 6월 옥타곤에 데뷔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89에서 미샤 서쿠노프에게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졌다.

쿠텔라바는 UFC 두 번째 경기에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야겠다고 결심했다. 지난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96 계체부터 헐크로 분장했다.

옥타곤에서도 헐크처럼 싸웠다. 15분 동안 뒤로 물러서지 않고 조나단 윌슨을 쫓아 판정승했다. UFC 첫 승을 거두면서 확실히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UFC도 젊은 괴짜를 밀어 준다. 반 년 만에 세 번째 경기를 잡아 줬다.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콘서트 극장에서 열린 TUF 24 피날레 계체에 헐크가 돼 나타난 쿠텔라바는 괴물처럼 포효하고 상대 재레드 카노니어를 쏘아봤다.

쿠텔라바는 캐릭터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내 몸은 원래 녹색이다. 경기 전 살색을 칠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TUF 24 피날레에서 '마에스트로' 김동현(28,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이 옥타곤 첫 승에 도전한다. 브랜든 오라일리(29, 호주)와 경기한다.

이 대회는 4일 오전 10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한다.

TUF 24 피날레 계체 결과

- 메인 카드

[플라이급 타이틀전] 드미트리우스 존슨(124.5파운드/56.47kg) vs 팀 엘리엇(125파운드/56.70kg)
[플라이급] 조셉 베나비데즈(125.5파운드/56.93kg) vs 헨리 세후도(125.5파운드/56.93kg)
[웰터급] 제이크 엘렌베거(170파운드/77.11kg) vs 호르헤 마스비달(171파운드/77.56kg)
[라이트헤비급] 이온 쿠텔라바(205.5파운드/93.21kg) vs 재레드 카노니어(204파운드/92.53kg)
[여성 밴텀급] 사라 맥맨(135.5파운드/61.46kg) vs 알렉시스 데이비스(135파운드/61.23kg)
[플라이급] 브랜든 모레노(126파운드/57.15kg) vs 라이언 베노아(125.5파운드/56.93kg)

- 언더 카드

[페더급] 그레이 메이나드(145.5파운드/66.0kg) vs 라이언 홀(145파운드/65.77kg)
[밴텀급] 롭 폰트(135.5파운드/61.46kg) vs 맷 슈넬(135.5파운드/61.46kg)
[라이트급] 김동현(155.5파운드/70.53kg) vs 브랜든 오라일리(155파운드/70.31kg)
[여성 스트로급] 카일린 커란(116파운드/52.62kg) vs 제이미 모일(115파운드/52.16kg)
[미들급] 엘비스 무타프치치(185파운드/83.91kg) vs 앤서니 스미스(185.5파운드/84.14kg)
[라이트헤비급] 조슈아 스탠스버리(204.5파운드/92.76kg) vs 데빈 클락(205.5파운드/93.2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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