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트레이드로 ATL 마무리 킴브렐 영입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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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과 중견수 멜빈 업튼 주니어를 내주면서 샌디에이고의 베테랑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과 카를로스 쿠엔틴을 데려왔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여기에 샌디에이고 유망주 우완 맷 위슬러와 외야수 조단 파루벡도 영입했다. 또한 올해 드래프트에서 41순위 지명권도 얻었다.
스토브리그 동안 업튼을 트레이드하려 했던 애틀랜타는 정규리그를 코앞에 두고 소원을 성취했다. 애틀랜타는 이 트레이드로 업튼의 비싼 계약금을 처리했지만 킴브렐까지 내주면서 불펜의 무게감까지 함께 덜게 됐다.
존 하트 애틀랜타 사장은 지난 몇 달 간 소극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킴브렐을 처리할 적당한 오퍼를 기다리고 있었던 사실이 증명됐다. 업튼과 3년 463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가 업튼의 잔여 연봉을 모두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자 애틀랜타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애틀랜타는 올시즌 마무리 킴브렐의 빈자리에 우완 제이슨 그릴리와 짐 존슨을 기용할 계획이다. 킴브렐은 지난 4시즌 동안 평균 46.25세이브를 올리며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한 특급 마무리다. 그릴리와 존슨이 킴브렐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연장계약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리빌딩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업튼은 애틀랜타에서 지난 2시즌 동안 21홈런 타율 0.198 OPS 0.593을 기록했다. 업튼이 기록한 OPS는 같은 기간 최소 1000타석 이상 소화한 메이저리거 중 가장 낮다. 2013시즌 5년 7525만 달러에 계약하며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업튼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동생 저스틴 업튼과는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샌디에이고가 업튼의 잔여 연봉을 보조하는 대신 애틀랜타는 쿠엔틴에 1100만 달러(2016년 300만 달러 바이아웃 포함), 메이빈에 1600만 달러를 앞으로 2년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메이빈은 샌디에이고에 2011년 입단한 이래 타율 0.246 OPS 0.665를 기록하며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애틀랜타는 메이빈이 좌익수 에릭 영 주니어를 보조하며 중견수로서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위슬러는 MLBPipeline.com이 선정한 샌디에이고 최고 유망주 4위에 자리했다. 그는 지난해 마이너리그팀에서 146⅔이닝을 소화하며 136탈삼진 평균자책점 4.42로 마감했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가 지명한 파루벡은 지난해 마이너리그에 데뷔해 34경기에서 타율 0.286 OPS 0.803을 기록했다.
[사진] 크레이그 킴브렐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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