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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WC 결산 영상] 전북 첫 경기 패배… 레알을 ‘세계 챔피언’으로 이끈 호날두

작성일: 2016.12.19 06:3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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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요코하마, 정형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18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2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열린 가시마와 오클랜드 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동안 펼쳐진 클럽 월드컵의 주요 장면을 돌아봤다 

◇ 첫 경기 패배전북 현대   

전북 현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전북이 레알을 만나기 위해서는 클럽 아메리카(멕시코)를 꺾어야 했다. ‘북중미 챔피언’ 클럽 아메리카는 강했다. 클럽 아메리카는 전북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당황하지 않았고 끝내 2-1 역전에 성공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많이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후반전에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 레알 마드리드 일본 도착, 상상 이상의 인기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새벽 일본에 도착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500여명의 팬은 공항에 나와 레알 선수단을 환영했다. 레알을 기다린 건 팬뿐만이 아니었다. 세계 각국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일본과 스페인, 프랑스, 미국 등에서 모인 기자들은 치열한 취재 경쟁을 벌였다. 

◇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평소 같이 훈련 

호날두는 13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자로 발표됐다.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 발롱도르는 호날두가 745점을 얻으며 319점에 그친 2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올해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영광스런 시상식이지만 호날두는 참석하지 않았다.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간밤 발롱도르 수상이 결정되자 일본팬은 아침부터 호날두를 축하하기 위해 레알 숙소로 모여들었다.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날 평소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 현지 적응 돌입한 레알, 첫 경기 승리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일찌감치 일본에 도착해 시차와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클럽 아메리카와 4강전에서 호날두와 레알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5만명에 달했다. 관중은 1분, 1초도 놓치지 않고자 했다. 

레알은 전반 추가 시간 카림 벤제마가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들어 클럽 아메리카가 추격을 위해 공격을 펼쳤지만 레알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호날두는 후반 추가 시간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 가시마에 진땀 승레알, ‘세계 챔피언’ 등극

레알은 가시마와 경기에서 전반 9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주도권을 잡은 레알은 추가 골을 노렸지만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전반 44분 시바사키 가쿠의 벼락같은 동점 골이 터지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흐름을 탄 가시마는 후반 7분 시바사키의 역전골까지 나왔다.  

레알은 순순히 물러날 팀이 아니었다. 레알은 후반 13분 바스케스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침착하게 득점했다. ‘슈퍼스타’의 진가는 후반 추가 시간에도 발휘됐다. 호날두는 연장 전반 8분 가시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레알은 호날두가 연장 전반 13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가시마는 졌지만 팬은 준우승을 기꺼이 축하했다. 

2014년 클럽 월드컵 정상에 선 뒤 2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은 레알 선수들은 시상식에서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영상] 클럽 WC 결산 ⓒ요코하마,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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