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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10명 영입' 강원 FC 최윤겸 감독 “훈련보다 원 팀(One Team)이 중요하다”

작성일: 2016.12.21 11:58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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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FC 최윤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좋은 선수 구성이 이뤄진 만큼 이제는 내 몫이다. 주위에서 걱정하는 부분을 없애고 팀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훈련보다 영입된 선수들이 우리 팀에 녹아들 수 있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강원 FC 조태룡 대표이사가 선언한 ‘10명 영입’의 마침표를 찍은 21일. 강원 최윤겸 감독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단의 조화가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강원의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강원은 지난 9일 이근호와 3년 계약을 시작으로 오범석 김경중 김승용 박선주 강지용 문창진 이범영 황진성에 이어 21일 2016 K리그 MVP 정조국까지 '폭풍 영입'을 진행했다. 최 감독은 “감독으로서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강원을 선택한 선수들이 고맙다. 나머지는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원이 영입한 10명의 선수는 공수에서 핵심적 임무를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그만큼 기존 선수들과 조화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최 감독은 “아직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만나지 못했다. 팀이 많이 바뀌면서 주위에서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 팀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훈련보다 이 선수들이 ‘하나’로 우리 팀에 녹아들 수 있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강원은 지난 시즌 ‘특급 외국 선수’ 루이스와 마라냥, 마테우스와 세르징요 등이 팀의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수준급 국내 선수들이 10명 보강된 만큼 외국인 선수 영입 계획은 백지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최 감독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외국인 선수들을 계속 찾고 있다. 영입된 선수뿐 아니라 신인 선수들도 중요하다. 내년 한 해만 바라보는 팀이 아니다. 당장 중요한 건 내년이지만 신인 선수들도 성장시켜야 한다.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의 선수 추가 영입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최 감독은 이미 다음 시즌을 구상하고 있다. 최 감독은 “선수단은 1월 초 소집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1월을 보내고 설을 지나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유럽에 다녀오면 시차 적응 문제가 있어 일본이나 가까운 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삼은 강원은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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