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S] 양세찬-양세형, 모바일로 뛰어든 형제
작성일: 2016.12.22 11:04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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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모바일 콘텐츠에서 자신만의 코너를 진행하게 된 쪽은 형 양세형이다. 양세형은 SBS ‘모비딕’의 한 코너인 ‘양세형의 숏터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양세형이 직접 각 분야의 인물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으로 짧고, 재미있고, 핵심만을 전달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혀왔다.
양세형은 지난 6월 표창원 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양세형의 숏터뷰’를 이끌어오고 있다. 반응 도 좋다. 첫 회인 표창원 편은 네이버 TV캐스트 22일 기준 6만 4,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근 회차들 또한 2,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인기에 힘입어 SBS TV프로그램으로 편집돼 시청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양세찬 또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바일 콘텐츠에 뛰어들었다. 그는 JTBC에서 론칭한 모바일 예능 프로그램 ‘양세찬의 텐’을 이끈다. 지난 21일 첫 공개된 ‘양세찬의 텐’은 쌍방 소통 랭킹 쇼로, 일상에서 생기는 사소한 궁금증들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시민에게 직접 받고, 또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이 또한 시민들을 인터뷰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맥락을 취한다.
그는 첫 주제로 ‘개국 후 5년 간 JTBC를 빛냈던 최고의 예능 10개’를 꼽았다. 대세 예능 ‘아는 형님’부터 종편 예능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썰전’, 19금 토크쇼 ‘마녀사냥’, ‘히든싱어’, ‘비정상회담’ 등 쟁쟁한 작품들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일반 시청자들이 몰랐던 프로그램 제작 뒷이야기를 전하며, 점심을 먹기 위해 나온 직장인들을 인터뷰 해 순위를 매겼다. 야외에서 진행된 녹화에 촬영 중 자동차 경적이 계속 울리는 등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생겼다는 후문이다.
나란히 모바일 콘텐츠로 승부를 보고 있는 양세형-양세찬 형제.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콘텐츠간 경쟁도 치열하다. 올해 SBS, MBC 등 지상파가 모바일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종합편성채널인 JTBC까지 온라인 영역 확대를 위해 나선 것이다.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싸움인 동시에 각 방송사 모바일 경쟁력 확대로까지 이어지는 이 싸움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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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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