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항 정재용, 부리람 전격 이적…태국행 亞 선수 최고액 이적료 '바이아웃 발동'
작성일: 2019.12.18 04:30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정재용(29)이 태국 리그1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축구계 이적 시장 관계자는 부리람이 포항 스틸러스에 바이아웃 조항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정재용을 영입한다고 전했다. 부리람은 포항 스틸러스가 거부할 수 없는 바이아웃 조항 발동으로 정재용을 영입하며 태국 리그 사상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다. 개인 조건도 향상됐다.
2019년 초 울산 현대에서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정재용은 2019시즌 리그 32경기(울산 소속 2경기 출전)에 출전해 2도움을 올리며 포항이 리그 4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188cm의 장신에 힘과 높이를 갖춘 정재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공격 전개력과 득점력, 세트피스 시 헤더 능력을 겸비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부리람은 2019시즌 태국 리그1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2012시즌에 처음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부리람은 2013시즌 8강, 2018시즌 16강 등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2020시즌 본선 진출을 위해 호치민시티와 2020년 1월 21일 예선전을 치르는 부리람은 중원 강화를 위해 정재용을 영입했다.

부리람은 정재용을 영입하기 위해 2019시즌 활약한 일본 대표 출신 미드필더 호소가이 하지메를 방콕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시켰다.
일본 국가 대표로 30경기를 소화한 호소가이는 바이어04 레버쿠젠, FC 아우크스부르크, 헤르타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등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경험한 수준급 미드필더다. 부리람은 황혼기에 도달한 호소가이를 정리하고 정재용을 팀의 중심 선수로 낙점했다.
부리람은 올림피아코스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끌었던 바 있는 보치다르 반도비치 감독이 이끌고 있다.
고려대 졸업 후 2013년 FC안양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정재용은 2016시즌 도중 K리그 명문 구단 울산 현대로 이적한 뒤 2019시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포항으로 옮겼다. 시즌 후반기 포항의 주장 완장을 차고 중원을 누비며 맹활약했다.
정재용은 K리그 통산 170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을 올리며 수준급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포항 중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던 정재용은 최근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태국 리그1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한국은 슈퍼리그 이야기 나오는데, 중국은 정반대!' 2부리그 18개 팀으로 확대…장기적으로 62개 구단 체제 구상
2026-11-04
-
"전북과 재계약? 결정된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계약 만료 임박한 김진규 "시즌 후 선택지를 알 수 있을 것" [SPO 현장]
2026-11-03
-
[SPO 현장] "선수들이 완벽한 경기력 보여줬다" 2-0 승리에 만족한 정정용 감독..."승점 3점 가져와 기뻐" 모따도 '미소'
2026-11-03
-
[SPO 현장] "전북이 너무 강했다, 배울 점 있었어"...'원정서 0-2 패배' 조호르 무뇨스 감독 "팀의 발전 추구할 것"
2026-11-03
-
[현장 REVIEW] '모따-이탈로 연속골' 전북, '말레이시아 강호' 조호르 상대로 2-0 승리...귀중한 승점 3점 챙겼다
2026-11-03
-
끝내 '오피셜' 공식발표, '임시 감독' 모레노는 정식 전환 없이 끝나나 → 사우디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 韓 축구 정식 감독 찾을 시간 벌었다
2026-11-03
추천 콘텐츠
-
日 놀랐다, 한국에서 새 파트너와 첫 승! “나이 차이가 오히려 매력”…반전 일상도 남달라, 가을 패션에도 열도 환호
2026-11-04
-
[포토S] 한국시리즈 1차전 애국가 부른 하현상
2026-11-04
-
[포토S] 박영현, '주먹 불끈!'
2026-11-04
-
"노시환에게 투자할 가치 있어" 美 빅마켓 팀까지 주시, 대박 계약 가능성 커진다…타격 잠재력에 높은 평가, 美 매체 제기 유일한 관건은
2026-11-04
-
"그 복장은 반칙! 당장 체포합니다" 日 미녀 테니스 선수, 아찔한 미니스커트 경찰 변신…팬들 열광
2026-11-04
-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뉴욕 마라톤 비극, 24세 여성 사망…결승선 2마일 남겨두고 쓰러져
2026-11-04
많이 본 기사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오피셜] 휴스턴 67억 옵션 거부→대전예수 공식 '자유의 몸'…한화로 돌아올까? "와이스 美 남으면 마이너 계약"
2026-11-03
-
[공식발표] '韓 축구의 미래' 김민수 들어갔다...김은중 감독의 U-21 대표팀 명단 발표→김예건-윤도영 등도 포함
2026-11-02
-
KS 1차전 시시하게 끝? KT 김현수 홈런→교체…삼성 구자욱 홈런+이재현 적시타 '5득점' 빅이닝
2026-11-03
-
'이대로 다저스와 결별인가' 김혜성 포지션 경쟁자 FA 시장 나간다…"다저스 아니라 새로운 팬들 놀라게 하고 싶어"
2026-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