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이 이보미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 영상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완이 예비 신부 이보미에게 영상 편지로 깜짝 놀라게 했다.

이보미의 동료 골프선수 최보미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에 '그녀들의 베트남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동료들이 이보미의 결혼을 축하하는 브라이덜 샤워 현장이 담겼다. 이보미는 브라이덜 샤워 파티로 꾸며진 숙소에 깜짝 놀라면서, 동료들이 준비한 영상을 보고 한 번 더 놀랬다.

영상 속에서 예비 남편 이완이 활짝 웃으며 "안녕 오빠야"라고 말하고 있었던 것. 이완은 깜짝 영상 편지로 이보미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완은 "네가 이 영상을 볼 때쯤이면 네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프러포즈도 오빠한테 받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라며 "결혼한다고 이렇게 동생분 친구들이 이렇게 파티도 해주고 정말 영광인 것 같아"라고 파티를 준비해준 이보미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완은 "올해 정말 수고 많았고 내년에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으로서 보미가 더 경기 잘 할 수 있도록 오빠가 많이 노력하고 도와줄게"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다정하게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몸 조심히 놀다 와.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말해 이보미를 감동하게 했고, 이보미 동료들의 부러움을 샀다. 

▲ 오는 28일 결혼하는 이완-이보미(왼쪽부터). 제공ㅣ세인트지지오티

2018년 11월 처음 열애 소식이 알려진 이완과 이보미는 성당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 왔다. 두 사람은 오는 28일 양가 부모와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