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멀어진다' 4타수 무안타→5타수 무안타, 이정후 타율 0.293 수직하락…팀은 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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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시즌 9호 홈런 이후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3할에서 더 멀어졌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300에서 0.297로 내려갔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 결과 타율이 0.293으로 더 떨어졌다.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프너 전략을 가동하면서 이정후는 여러 투수를 상대했다.
첫 번째로 상대한 투수는 선발 마운드에 오른 좌완 브라이언 킹. 이정후는 볼 카운트 0-2에서 시속 93.1마일 싱커에 방망이를 냈지만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2회 무사 1, 2루 타점 기회에선 일본인 투수 이마이 타츠야에게 막혔다. 볼 카운트 1-2에서 시속 88.1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다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이마이와 두 번째 대결에선 호수비에 장타를 빼앗겼다. 풀카운트에서 친 타구가 타구 속도 96.3마일로 날아가 좌중간을 가르는 듯 했으나, 휴스턴 중견수 달튼 바쇼가 몸을 날려 이 타구를 낚아 챘다.
이정후는 6회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사 2루 타점 기회에서 좌완 스티브 오컬터를 상대로 풀 카운트에서 시속 80.4마일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휘둘렀다가 1루 땅볼로 아웃됐다.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선 0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휴스턴 좌완 마무리 조쉬 헤이더를 상대했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회 선제점을 뽑은 뒤 추가점 기회를 연달아 날린 샌프란시스코는 7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빅터 베리코토가 완전한 뜬공을 놓치는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2, 3루가 됐고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내줬다.
이어 8회 테일러 트램멜에게 3루타를 맞았고, 닉 앨런의 희생플라이로 1-2로 역전이 됐다. 이 점수가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호투와 함께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노디시전으로 경기를 마쳤다.
연이은 부진으로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이마이는 3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경기 3이닝 무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호투로 반등 가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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