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건 김하성 향한 저주 아닌가…"최악 수준, 내보내길 잘했어, 악몽 같은 시즌" 이 정도 악담이라니

작성일: 2026.08.21 00:51 최원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하성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강하게 비판하는 보도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Friars on Base)'는 지난 19일(한국시간) "김하성의 몰락은 샌디에이고 팬들에게 A.J. 프렐러 단장이 그를 떠나보낸 것이 옳았음을 또 한 번 상기시켜 준다. 김하성의 부진은 최악이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에 몸담았다. 2024시즌 종료 후엔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와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을 택했다.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32억원)에 합의했다. 이후 2025시즌 도중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가 그를 영입하며 둥지가 바뀌었다.

지난해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수술로 인한 재활과 허리 염증 등으로 4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19득점으로 아쉽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 김하성
▲ 김하성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FA가 된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품으로 돌아왔다. 1년 2000만 달러(약 27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1월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치며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수술을 받게 됐다. 재활 후 5월 13일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7월 5일엔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타격감은 바닥을 찍었다. 신예 유격수 짐 자비스에게 밀려 출전 빈도도 확 줄었다. 오히려 결장하는 날이 늘었다. 김하성은 20일까지 31경기에 나서 타율 0.066(76타수 5안타) 4타점 5득점으로 고전했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한때 샌디에이고 팬들은 김하성이 오랫동안 팀에 남길 바랐다. 그는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2023년 골드글러브(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했고 MVP 투표에서도 득표에 성공했다"며 "2024년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여전히 평균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팬들은 구단 프런트가 그에게 재계약을 제안할지 궁금해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하지만 김하성의 어깨 수술(2024년 10월)은 프렐러 단장이 그를 장기적으로 붙잡아두려는 의지를 꺾었다. 결과적으로 이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조명했다.

▲ 김하성
▲ 김하성

매체는 "현재 애틀랜타 소속인 김하성은 악몽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하성의 공격 지표는 최소 85타석을 기록한 역대 타자 중 가장 저조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는 샌디에이고 팬들에겐 다행스러운 소식이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올해 2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김하성은 8월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85타석을 채웠다. 이 경기로 그의 시즌 OPS(출루율+장타율)는 0.231까지 떨어졌다"며 "또한 6월 4일 경기 이후로 시작된 무안타 행진은 11경기로 늘어났다. 김하성은 이 기간 11경기 이상 출전했지만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날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하성은 올해 안타 5개를 기록했는데 모두 단타다. 삼진율은 30%를 넘어 커리어 최악 수준이다"며 "올 시즌 김하성의 타율은 0.167를 넘은 적이 없는데 이는 그가 단순히 슬럼프에 빠진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김하성은 꾸준히 출루에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프렐러 단장이 매년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고 유망주들을 내보내는 바람에 샌디에이고 팬들은 실망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프렐러 단장이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김하성과 재계약하지 않은 것은 분명 훌륭한 결정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 김하성
▲ 김하성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