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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이승우vs김현석 감독 정면 충돌! 전북, 모따 헤더 결승골로 울산에 1-0 승리...이번 시즌 울산전 전승 기록

작성일: 2026.08.22 21:3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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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한 여름밤을 수놓은 뜨거운 현대가 더비였다. 승자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던 전북현대였다. 

전북현대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에서 울산HD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전에 터진 모따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전북은 7월에 있었던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 반면 울산은 전북에 비해 최근 흐름이 좋았으나, 이번 시즌 전북 징크스를 넘지 못했다. 

전북의 정정용 감독은 4-2-3-1을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모따가 섰다. 2선은 강상윤, 이승우, 이동준이었다. 3선은 김진규와 맹성웅이 맡았다. 백4는 최우진과 김영빈, 조위제,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울산의 김현석 감독은 3-4-3을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이희균과 이동경, 이진현이 출격했다. 중원은 토마스와 이규성이 책임졌다. 양 쪽 윙백은 조현택과 심상민이었다. 백3는 김영권과 정승현, 서명관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18분 전북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방에서 날아온 김영빈읭 중거리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으며 골문 앞의 모따에게 향했다. 모따는 이를 잡지 않고 다이렉트 슈팅을 가져갔으나, 임팩트가 되지 않으며 조현우의 정면으로 향했다. 

울산이 반격에 나섰다. 20분에는 하프라인 근처 오른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동경이 이를 높게 차올렸고, 달려들던 정승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 헤더는 전북의 골문을 벗어났다. 전북의 반격 상황에서 나온 모따의 헤더는 다시 한번 조현우의 정면이었다.

33분 전북이 먼저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강상윤의 패스를 김진규가 뒤로 흘렸고, 모따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모따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드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무산됐다.

두 팀은 이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44분에는 후방에서 최우진의 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동경이 여기서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고,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이 변화를 줬다. 실책이 있었던 최우진 대신 김태현을 투입했다.

후반 8분 전북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골문 앞에 있던 김영빈이 높게 날아온 프리킥을 받아 헤더로 연결했으나, 조현우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이어진 세컨드볼 찬스에서도 전북의 헤더 슈팅이 나왔으나 골문 위로 벗어났다. 

10분 두드리던 전북이 선제골을 작렬했다. 주인공은 모따였다. 오른쪽에서 이동준이 돌파 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모따가 감각적인 헤더로 조현우가 지키는 골문을 뚫어냈다. 오랜만에 골맛을 본 모따는 상의를 집어던지며 환호했다. 

끌려가는 울산은 변화를 선택했다. 14분 이희균 대신 말컹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어 이진현을 보야니치로 바꾸며 추가 교체를 진행했다.

하지만 경기는 여전히 전북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20분에는 김태환이 중거리 슈팅을 때리며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30분, 잠시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승우가 상대 선수와 충돌 후 쓰러지며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정정용 감독은 이승우가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그를 교체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김현석 감독과 이승우의 신경전이 발생하며 양 팀은 상황을 중재하는 데 급급했다. 이후 이승우와 맹성웅 대신 이탈로와 감보아가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12분이 주어졌고, 동시에 이탈로가 왼쪽에서 감아 찼으나 조현우의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막바지는 울산의 흐름이었다. 울산은 볼 점유율을 늘리며 전북을 압박했다. 추가시간 8분에는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말컹이 대각선 슈팅을 떄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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