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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묵은 '날아올라라 나비', 누명 벗고 드디어 국내편성 "9월19일 첫 방송"[공식]

작성일: 2026.08.27 14:1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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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올라라 나비. 제공ㅣJTBC
▲ 날아올라라 나비.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가 4년의 기다림 끝에 국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오는 9월 19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날아올라라 나비'는 미용실 날아올라라 나비에 나를 긍정하고 싶은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헤어 디자이너와 인턴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향기, 최다니엘, 오윤아를 비롯한 배우들이 서로 다른 매력의 미용사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헤어 디자이너로의 비상을 꿈꾸는 네 명의 인턴이 날아올라라 나비를 채운다. 김향기는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성실한 최고참 인턴 기쁨 역을 맡고, 박정우는 막내 인턴 무열로 분한다. 문태유는 조용하고 과묵한 늦깎이 인턴 우선생을, 김가희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인턴 수리를 연기한다.

이들의 비상을 돕는 프로 헤어 디자이너 3인방도 빼놓을 수 없다. 최다니엘은 전문가적 소견을 중시하는 디자이너 광수로, 오윤아는 미용실의 원장 미셸로 변신한다. 심은우는 공대 출신 디자이너 젠 역을 맡아 캐릭터를 완성한다.

이날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미용사 드라마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타인에게 쉽게 허락하지 않는 머리카락을 미용사에게 맡기고, 때로는 가족이나 친구에게조차 하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미용실이라는 공간에 주목해 그곳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사연을 담아낸다.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는 미용실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하고 싶은 손님들과 미용사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일곱 명의 헤어 디자이너와 인턴이 펼치는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와 호흡이 큰 관전 포인트"라며 "우리 모두의 모습을 닮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당초 2022년 JTBC 편성예정 작품이었으나 출연 배우 심은우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으며 편성 취소로 이어졌다. 이후 편성 보류 상태로 표류하다가 결국 대만 중화전신 MOD에서 공개되며 해외 시청자들을 만나는데 그쳤다.

심은우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를 고소했고, 경찰은 A씨가 허위라고 인식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에 2025년 3월 심은우 측은 "결과적으로 불송치 결정이 났지만 조사기간에 증명해낸 학폭이 없었다는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그간의 거짓이 진실이 되어버린 상황을 바로잡고자 입장을 전하게 됐다. 수사 과정에서 심은우는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명명백백한 증거들이 나왔고, 이는 수사 결과에도 명시됐다"고 밝혔다.

이후 심은우는 누명을 벗고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극 무대 등에서 활약하며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심은우의 의혹이 해소되면서 '날아올라라 나비' 역시 정상 편성돼 국내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날아올라라 나비'는 '청춘시대',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안녕 드라큘라'의 김다예 PD와 '바람이 분다', '쌍갑포차'의 김보경 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 오는 9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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