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피의 게임X' 강지후, 막내의 반란 일으키며 최종 우승..."상금 1억 모교 카이스트에 기부할 것"

작성일: 2026.08.29 07:48 김지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피의 게임X' 우승자 강지후.   출처 l 웨이브
▲ '피의 게임X' 우승자 강지후.   출처 l 웨이브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피의 게임X'의 강지후가 '막내의 반란'을 일으키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서바이벌 ‘피의 게임X’에서는 파이널 매치에 올라온 플레이어 4인의 치열한 마지막 승부가 펼쳐졌고, 그 결과 강지후가 우승자에 등극해 상금 1억 원을 거머쥐었다.

이날 강지후는 파이널 매치 1라운드에서 '피라미드 넘버' 게임을 택해서 현성주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다음 라운드에서는 허성범을 꺾고 올라온 윤비를 맞아 '카드 체스' 게임을 치러서 최종 우승자가 됐다. '피의 게임X' 챌린저 팀의 멤버이자 전체 20인의 플레이어 중 막내로 존재감을 알린 그는 최종 우승자의 자리에 오르게 됐으며,  특히 패자 부활전에서 살아돌아온 극적 서사와 챌린저팀 신승용 등의 탱킹 작전으로 인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이 되는 성장사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승 소감에 대해 그는 "여기는 '피의 저택'이 아니라 피와 살의 저택이었다. 제게는 인간미 넘치는 마을이었다"며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돌렸다. 강지후는 "제가 어른인 줄 알았는데 '아직 애였구나' 하는 걸 여기 와서 많이 느꼈다"며 울컥하더니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고, 진짜 어른이 되려면 더 많이 성장해야겠구나 싶다. 짧은 사람이었지만 지난 일주일간 모든 사람들이 저를 도와줘서 제가 엄청나게 쑥쑥 자랄 수 있었다"고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했다.

▲ '피의 게임X' 우승자 강지후.    출처ㅣ 웨이브
▲ '피의 게임X' 우승자 강지후.    출처ㅣ 웨이브

그러면서 그는 "밖에 나가서도 제가 받은 것들을 절대 잊지 않고 더 많이 베풀고 여기서 제가 봤던 멋진 어른이 되겠다. 그래서 우승 상금 1억 원은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고마운 저의 모교 카이스트에 기숙사 냉방비로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지후는 "여름에 날씨가 진짜 더운데 시원치 않게 나온다. 스트레스 지수 올라가면 공부가 안된다. 그래서 대한민국 인재들이 공부를 잘 못하고 있다. 그래서 기숙사 냉방비로 기부하고 싶다"며 웃었다. 

강지후의 우승 서사에 대해 시청자들의 평은 갈렸다. '서아비벌계의 고인물'이 아닌 신선한 막내의 성장 서사에 열광하는 시청자들이 있는가 하면, 강지후에 대해 우승자로서의 자격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실제로 그는 소위 '챌린저 팀의 계산기'로 시작해, 수식콤보에서는 P1 팀의 이태균에게 패배했으며, 패자부활전에서 가까스로 극적 생존했다. 이후 '살인마 게임'에서 팀의 패배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갤럭시 프로젝트'에서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세미파이널에서는 같은 팀이었던 신승용의 탱킹 작전으로 1위를 해 결승까지 갈 수 있었다. 어느 게임 하나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해서 우승자 자격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왔던 것.

그러나 이러한 논란에도 그는 빠르게 게임에 적응하는 모습과 함께, '팀전'이었던 이번 시즌의 특성처럼 자신을 지지해준 팀원들을 위해서 꼭 우승하겠다는 집념과 투지로 결국 최종 우승이란 목표를 이뤄냈다. 역대급 반전의 주인공이 된 그의 우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승자 강지후, 준우승자 윤비 서사 대박이다", "22살에 서바이벌 예능 나와서 우승해버리고, 우승 상금 1억원도 기부라니. 대박이다", "강지후 알고 보니 상남자였네. 멋지다" 등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