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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팀 이런 것도 잘하는구나"…진화한 '늑대 DNA' 품고 더 큰 목표 향해 돌진[종합]

작성일: 2026.09.08 15:0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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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팀. 제공| YX 레이블즈
▲ 앤팀. 제공| YX 레이블즈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앤팀이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전작을 통해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신보를 통해서는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통해 더 큰 목표를 이루겠다는 포부다. 

앤팀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마크 온 미(Mark on Me)' 쇼케이스를 열고 두 번째 한국 활동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마크 온 미'는 앤팀이 지난해 10월 '백 투 라이프'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한국 앨범이다. 앤팀의 정체성인 '늑대 DNA'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더해졌다. '백 투 라이프'가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선 아홉 멤버의 도전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세상에 거절당해 스스로를 가두었던 늑대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너를 만나 조금씩 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주는 "첫 한국 활동 때 받았던 많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활동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후마는 "이번에도 한국에서 앤팀의 무대와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케이는 "전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니콜라스는 "이번에도 앤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마는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조는 "준비한 것 아낌없이 보여드리겠다"고, 하루아는 "이번 앨범은 늑대 DNA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더한 앨범이다. 저희의 새로운 사랑 이야기를 지켜봐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타키는 "저희가 한국에서 다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저번에는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기대감으로 바뀐 것 같다. 팬분들의 반응을 가까이에서 느끼면서 자신감도 얻었다. 저희가 투어도 하면서 무대를 많이 해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저번 앨범까지는 강한 에너지와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깊은 감정과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앤팀 이런 모습도 잘하는구나'라는 게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명 '마크 온 미'는 운명처럼 이어진 두 존재가 서로에게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다. 자신을 믿어준 이로 인해 더 멀리 나아간다는 이야기로, 루네(앤팀 공식 팬덤명)와 함께 걸어온 시간을 동력 삼아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앤팀과 맞닿아 있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마크 온 미'를 비롯해 '굿 보이', '러브장'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니콜라스는 신보에 대해 "마음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앨범일 것 같다. 강한 늑대의 모습뿐만 아니고 유일하게 인정해준 사람의 마음을 풀어나가는 과정도 담겨 있어서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루아는 "지금까지는 혼자였던 늑대들이 서로 만나서 함께하면서 성장하는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면 이번에는 늑대소년들이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라고 했다. 

마키는 "이번에 수록곡이 6곡 들어가 있는데 이번에 음이 높은 노래들이 많아서 늑대들의 사랑을 표현하면서 높은 음을 부르는게 어려웠던 것 같다"며 "지금까지 불렀던 노래 중에 가장 어려웠는데 많은 연습과 연구를 해서 결과물이 잘 나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마크 온 미'는 팽팽한 긴장이 감도는 도입부에서 서서히 쌓인 감정은 후렴의 강렬하고 웅장한 연주와 함께 폭발한다. 가사에는 상처까지 끌어안아 준 너에게 자신을 길들여 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 앤팀. 제공| YX 레이블즈
▲ 앤팀. 제공| YX 레이블즈

앤팀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한국 첫 번째 미니앨범 '백 투 라이프'을 발매 첫 날 약 114만 장을 판매했고, 일본 아티스트 최초로 한일 양국에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일본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와 한국 첫 번째 미니앨범 '백 투 라이프'에 이어 올해 발표한 '위 온 파이어'까지 세 작품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위 온 파이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2위로 진입해 일본에서 출발한 보이그룹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마키는 첫 한국 활동 당시를 되돌아보며 "첫 한국 활동이 저희가 더 넓은 무대에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멤버들 다같이 열심히 해서 큰 목표였던 밀리언셀러와 음악방송 1위를 이룰 수 있어서 기뻤다. 저는 개인적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던 미디어 쇼케이스가 기억에 남는다. 그때 걱정도 긴장도 많았는데, 멤버들 다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걱정이 컸다면 이번에는 더 큰 목표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앤팀은 신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밝혔다. 조는 "의주형이 MC를 맡고 있는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하고 싶다. 이직 '인기가요'에서 1위를 못했는데, 1위가 되고 의주형이 저희 이름을 직접 불러준다면 그게 저희와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이 될 것 같다. 이번 활동으로 저희를 아직 잘 모르는 분들에게 저희를 알릴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의주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앤팀이 '이런 모습도 잘 어울리고, 이런 장르의 곡도 잘 소화하는구나'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첫 한국 활동이 앤팀의 이름과 무대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면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앤팀의 성숙하고 깊어진 모습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마키는 "앤팀이라는 이름으로 롤라팔루자에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앤팀의 신보 '마크 온 미'는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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