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감독 "정우성→심은경 호화 캐스팅, 배우 보는 맛이 있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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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허진호 감독이 작품 속 호화로운 특별출연 라인업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언론배급시사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와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는 알려진 기존 출연진 외에도 정우성, 심은경, 박정민, 엄태웅, 오달수, 배성우, 신현빈 등 여러 배우들이 인상깊은 카메오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대해 허진호 감독은 "처음에는 그럴 계획은 없었다. 저도 보통 영화를 보면서 맡은 역보다 더 비중이 큰 배우들이 나왔을 때 잘못하면 이질감이 생기거나 역할보다는 배우를 먼저 떠올리면서 불편한 경우가 생기는 거 같아서 조심스러웠다. 이민호 배우의 형으로 정우성 씨가 맡은 한 회장 역은 어떤 상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 역은 어느 정도 관객들에게 무게가 실리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많은 배우 분들이 재밌게 읽으셔서 그런지 굉장히 많은 배우 분들이 한 두신을 맡아 주셨다. 작업하면서 이것이 소비되지 않기 위해서 어떤 나름의 진실성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만들었다. 비록 한 신이지만 촬영하기 전에 대본 단계에서도 몇 번 만나서 얘기하면서 어떤 인물인가를 고민했다. 저도 궁금하다. 오늘 나온 많은 배우들을 어떤 식으로 보셨을지 궁금하다. '배우 보는 맛이 있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긍정적으로 봤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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