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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 대리하기 애매?" '음주운전 사고' 이혁재, 해명에도 '납득불가' 논란[이슈S]

작성일: 2026.09.09 19:2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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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혁재. ⓒ연합뉴스
▲ 이혁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된 개그맨 이혁재(54)가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된 가운데 해명마저 논란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혁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힌 가운데, 이혁재가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이혁재는 전날 오후 10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해양경찰청 앞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이혁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0.03% 이상∼0.08% 미만에 해당한다. 

당초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를 신고해 이혁재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고 전해졌으나, 이혁재는 집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술 1∼2잔을 마시고 운전해 귀가하다가 사고를 내 본인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합뉴스에 "식사 중 술을 마시지 않겠다며 나왔고 대리하기에는 애매한 300∼500m 떨어진 집으로 이동하던 중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주우려다가 차량이 살짝 앞으로 움직이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좌회전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몸을 숙이다가 제 앞으로 배달 오토바이가 들어온 걸 보지 못했다"며 "사고 이후 제가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보험처리도 하고 '조사받겠다'고 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혁재가 적극적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있음에도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거리에 상관없이 음주운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큰 사고가 날 뻔 했다" "음주운전은 습관" "경위 자체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내용"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973년생인 이혁재는 여러 지상파 예능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누렸으나 룸살롱 폭행, 임금 체불, 소속사 갈등, 사업과 관련된 각종 논란과 의혹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가 복귀했다. 2024년 말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지난해엔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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