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서는 안 될 중대한 실수" 애국가 대신 울려퍼진 북한국가, 역대급 사고…AG 사무국 또 한 번 고개 숙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지난 18일 애국가가 아닌 북한국가가 울려퍼진 것과 관련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오오미 타카아키 사무국 차장이 "있어서는 안 될 중대한 실수"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일본 '교도통신'은 22일 "운영 문제가 잇따르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조직위원회가 22일 개회식 이후 처음으로 해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회식이 열리기 전부터 온갖 문제들이 발생했고, 지금까지도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목조로 지어진 컨테이너형 숙소에는 물이 새는 것은 물론 선수들은 숙소를 안내받지 못하면서, 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일이 잇따랐다. 행정 착오로 남녀 선수가 같은 방에 배정을 받은 일도 있었다. 게다가 선수들은 SNS 등을 통해 선수단 숙소에 먹을 것이 없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와 첫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가 제공한 버스에 탑승했는데, 축구장이 아닌 야구장으로 향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고, 이튿날 회복훈련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버스가 배치되지 않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어 농구 대표팀은 일본과 결승전을 앞두고 오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이때도 버스가 '노쇼'했다. 때문에 선수들은 결승을 앞두고 잡혔던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지난 18일에 벌어졌다. 한국 하키 대표팀이 방글라데시와 경기를 앞두고 국민의례를 위해 도열했는데, 이때 애국가가 아닌 북한국가가 흘러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선수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두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공식 항의했고, 조직위원회로부터 사과를 받아냈다.
하지만 여전히 국가와 관련해서는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핸드볼 대표팀을 비롯해 경기를 앞두고 애국가를 듣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사태를 두고 중국 언론 '소후'도 "한국을 겨냥한 것인가?"라고 의심했다.
계속해서 상식을 벗어난 일들이 쏟아지자, 대회 조직위원회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오미 타카아키 대회조직위원회 사무국 차장은 지난 18일 애국가가 아닌 북한국가가 흘러나온 것에 대해 "있어서는 안 될 중대한 실수"라고 고개를 숙였다.
'교토통신'은 "직접 사과한 데 이어 조직위원회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전달한 사실도 밝혔다"며 "현장 스태프가 국가를 잘못 확인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발 방지책을 철저히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 논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일부 선수들이 크루즈 숙박 소속에 애를 먹은 것과 관련해서는 사전에 각국·지역 선수단이 제출한 명단과 실제 숙박자 사이에 차이가 있었던 것이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오오미 사무국 차장은 "다른 숙박 시설을 확보하는 등 가능한 한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개회식이 매진됐다는 것과 달리 텅텅 비어있던 비어있던 것과 관련해서 '교도통신'은 "일반 판매 티켓은 추가 판매분을 포함해 모두 매진됐지만 실제로 경기장을 찾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성화대 뒤쪽 관중석은 연출상의 이유로 판매하지 않았다"며 "오오미 차장은 입
장객 수를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中 간담 서늘했겠다! 유태빈, 이틀 연속 '자이언트 킬링' 할 뻔했다…前세계 1위 21-13로 압도→19-19까지…대이변에 딱 2점 모자랐다
2026-09-22
-
'1선발 강등' 안세영 원조 숙적, 韓 만나러 달려온다…한 달 전 패배 복수 → 中 단체전 4강 진출 견인
2026-09-22
-
'안세영 라이벌' 제대로 뒤집었다! 인도 간판에 1게임 내주고 '2-1 역전승'→日 4회 연속 메달…그런데 4강 상대가 한국이다
2026-09-22
-
'안세영도 벌떡' 女 배드민턴 충격 탈락 위기 넘겼다…24-22 접전 끝 극적 역전 승리→단체전 4강행 '한일전 성사'(종합)
2026-09-22
-
[속보] '빌고 빌었다' 안세영 AG 2관왕 길이 이렇게 어려웠나...한국 女 배드민턴, 단체전서 말레이 상대 3-1 극적승
2026-09-22
-
세계 46위 유태빈 '미친 역전극' BWF도 놀랐다…"훨씬 경험 많고 랭킹도 높은 난적인데"→2003생 손끝에 韓 포디움 달려 있다
2026-09-22
추천 콘텐츠
-
中 간담 서늘했겠다! 유태빈, 이틀 연속 '자이언트 킬링' 할 뻔했다…前세계 1위 21-13로 압도→19-19까지…대이변에 딱 2점 모자랐다
2026-09-22
-
'1선발 강등' 안세영 원조 숙적, 韓 만나러 달려온다…한 달 전 패배 복수 → 中 단체전 4강 진출 견인
2026-09-22
-
'6세이브 ERA 2.82' 이의리 유학 효과 체감! KIA, 日 넥스트베이스에 유망주 4명 추가 파견 "도약 계기 마련"
2026-09-22
-
'뜨거운 화제' 테크볼, 카바디 격려 나선 유승민 체육회장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나고야 NOW]
2026-09-22
-
'안세영 라이벌' 제대로 뒤집었다! 인도 간판에 1게임 내주고 '2-1 역전승'→日 4회 연속 메달…그런데 4강 상대가 한국이다
2026-09-22
-
체육공단, 체육시설 정보관리 구축에 올인…경남도청 찾아 현장 지원 나서
2026-09-2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