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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설기현의 김해’ 꺾은 차두리 감독 “반드시 이겨야 했다…우리에게는 큰 꿈이 있다”

작성일: 2026.11.07 19:1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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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해, 박대성 기자] 차두리 감독이 김해 원정 승리에 크게 만족했다. 

화성은 7일 오후 4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6 K리그2’ 32라운드에서 김해를 1-0으로 꺾었다. 최근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6위) 사수에 불안함이 있었던 이들이었지만 이날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면서 모처럼 환하게 웃은 차두리 감독이었다. 

경기 후, 차두리 감독은 “선수단의 이기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돋보인 경기다. 드시 승리를 해야 되는 경기였다.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도 예상을 했다. 확실히 부담감이 있는 경기라 선수들의 파이널 서드에서 결정력이 늦고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실점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차두리 감독은 추가 시간 페널티 킥으로 득점한 뒤에도 포효하지 않았다. 100분이 넘는 혈투 끝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때야 환하게 웃었다. 

이를 묻자 “요즘에는 버저비터도 많이 터지고 페널티 킥을 찍어도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다. 1-0이 된 이후에도 시간이 조금은 남아 있다라는 걸 알고 있었다. 상대는 제공권이 좋고 롱볼, 크로스가 날카롭다. 마지막까지 집중을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는 집중을 해야 했다. 그 긴장감이 계속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화성은 이제 정규리그 한 경기가 남았다. 

차두리 감독은 “전술적으로는 크게 고칠 수 없는 시기다. 멘탈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선수단이 조금 짐을 내려 놓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전은 우리가 항상 어려웠던 김포 원정이다. 멘탈적으로 더 부담이 된다. 심리적으로 안정이 돼야 선수들의 플레이가 자연스럽다.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90분을 모두가 다 쏟아냈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큰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경기들이 남았다. 오늘 경기를 이긴 선수들을 축하하고 싶다. 잘 쉬고 이제 최종전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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