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속보] "이제 내 시간" 박시은, 눈물의 은메달 쾌거… 한국 신기록 갈아치웠다 → 女 평영 200m 0.12초차 2위!

작성일: 2026.09.24 17:24 조용운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200m 평영 결승. 한국 박시은이 2분22초6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200m 평영 결승. 한국 박시은이 2분22초6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물살을 가르는 순간 메달이 보였다. 박시은이 자신의 주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박시은은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2초6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달성했다. 

5레인에서 출발한 박시은은 초반부터 상위권에 자리했고, 반환점을 돌았을 때는 선두로 내달리며 속도를 끌어올렸다. 결국 2위로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박시은은 예선부터 메달을 기대케 했다. 전체 2위로 통과했다.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일본의 코토미 타코와도 정면승부를 펼칠 수 있는 위치였다. 전날 평영 100m에서 결선 5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내기에는 충분한 레이스였다.

박시은은 자신의 SNS에 “이제 내 시간이다. 내 주종목은 평영 200m”라고 적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다래의 역영을 보고 수영선수의 꿈을 키운 박시은에게 평영 200m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종목이기도 했다.

기대 속에 나선 결선에서도 초반부터 힘차게 물살을 갈랐다. 5레인에서 출발한 박시은은 첫 50m를 32초64에 통과했다. 당시 순위는 3위.

▲ 23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100m 개인 평영 결승. 한국 박시은이 출발에 앞서 몸에 물을 적시고 있다.
▲ 23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100m 개인 평영 결승. 한국 박시은이 출발에 앞서 몸에 물을 적시고 있다.

100m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분8초86의 아주 좋은 기록으로 100m를 통과했다. 이때도 3위를 유지하면서 점차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한순간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150m를 통과했을 때 박시은의 기록은 1분45초28로 코토미까지 제쳤다. 이제 남은 50m에 마지막 힘을 짜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레이스 막판 코토미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터치패드를 찍는 그 짧은 차이였다. 불과 0.12초 차이로 금메달과 은메달의 색깔이 달라졌지만, 박시은의 첫 아시안게임 평영 200m는 주종목답게 쾌거를 이뤄냈다. 

▲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200m 평영 결승. 한국 박시은이 2분22초6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200m 평영 결승. 한국 박시은이 2분22초6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