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경악, 이강인 30일 만에 아틀레티코에 적응한 이유 공개…“시메오네 요구 조건·전술 주문·훈련 방식 수개월 전 입수→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5)은 준비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이었다. 아틀레티코에 합류하기 수개월 전부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이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엄청난 도약이 될 수 있음을 첫 순간부터 직감했다.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 이면에는 아틀레티코 구단과 코칭스태프, 어떤 팬들이 있는지 알기 위한 상당한 사전 조사가 있었다. 아틀레티코에 합류하기 전부터 어떤 팀인지 완전히 흡수했던 이강인이다”라고 알렸다.
이강인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난 앙투앙 그리즈만이 달았던 등 번호 7번을 배정 받으며 새로운 에이스, 새로운 시대의 중심이 될 준비를 했다.
아틀레티코는 겨울 이적 시장부터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 이적을 차단해 물거품이 됐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여름에 한 번 더 적극적인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고, 기본 3,5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 이적료를 지불해 이강인을 영입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입단 30일 만에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리그 개막 후 7경기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한 경기를 뛰었다.
‘아스’는 “말라가전과 오사수나전에서 골을 넣었고 세비야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총 528분을 뛰며 시메오네 감독의 시즌 초반 구상에서 붙박이 주전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그리즈만보다 빨리 시메오네 감독 전술에 녹아들었다는 평가. 이유는 철저한 준비였다.
‘아스’에 따르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구단이 어떤 곳인지 정확히 알고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아틀레티코 서포터들의 성향을 완벽하게 꿰뚫고 있었다. 이것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었던 경험으로 알게된 것이다.
아틀레티코 입단 수개월 전에는 코칭스태프와 전술적으로 요구받을 사항들에 대한 모든 종류의 정보를 미리 전달받았다.
‘아스’는 “이강인의 영입은 7월 초에 공식화되었지만, 그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내정되어 있었다. 이강인과 측근들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 조건, 시메오네 감독이 자신에게 주문할 내용, 아틀레티코의 훈련 방식과 플레이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또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팀 문화까지 빨리 파악해 습득했다. 라커룸 내의 위계질서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면서도, 동시에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었다. 아틀레티코가 자신에게 거는 기대를 알고 있었기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코케, 오블락, 마르코스 요렌테 같은 베테랑들이 팀 내에서 차지하는 무게감을 잘 알고 있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마사지 받는 중 스마트폰 금지’ 팀 규율 싹 바꿨던 클롭 감독의 독일, 네덜란드와 1-1 무
2026-09-25
-
마사지 중 스마트폰 금지, 시간 엄수…대표팀 1부터 10까지 뜯어고치는 클롭, 독일 국가대표에 명확한 규율 도입
2026-09-24
-
로드리 ‘오피셜’ 작심발언 “이강인 살인 태클, 퇴장 나올 수 있었다…고의는 아니었겠지만”
2026-09-24
-
'충격' 이강인 ‘일본’ 절친 구보 “최악의 시기, 로테이션 밀려나, 4경기 연속 벤치…” 스페인 언론 혹평
2026-09-24
-
끝내 ‘오피셜’ 공식발표,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고민했지만…번복하고 2030 월드컵 뛸 기세 “내가 아무런 도움이 안 될 때 떠나겠다”
2026-09-24
-
충격 ‘오피셜’ 공식발표, 심장마비에 두 번이나 쓰러졌던 ‘인간승리’ 에릭센…은퇴 고민하나 “가족 곁에 있고 싶어”→볼프스부르크와 계약 해지
2026-09-24
추천 콘텐츠
-
AG 탁구 플래시 테러에 결국 분노 폭발! 만리장성 무너뜨린 뒤 "그만해 달라고 해도 또 사용할 팬 있을 것"
2026-09-25
-
'졌지만 빛났다' 韓 세팍타크로, 세계 최강 태국과 결승 명승부…3회 연속 銀
2026-09-25
-
'亞 신기록 金' 추가은 2관왕 보인다…홍수현과 혼성 10m 공기권총 예선 3위→결선 진출
2026-09-25
-
‘마사지 받는 중 스마트폰 금지’ 팀 규율 싹 바꿨던 클롭 감독의 독일, 네덜란드와 1-1 무
2026-09-25
-
"혹시 모른다, 4년 뒤에 또 만나실 수도" 기적의 첫 번째 AG 메달, 35살 육상선수가 새로운 꿈을 꾼다
2026-09-25
-
41승 121패 찍었던 최악의 팀 맞나…MLB 최초! 3년 연속 100패 찍고 PS 확정→WS 우승까지 노린다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