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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4살 최연소 국가대표 이로운 결승전 6위, 김동혁 5위…金보다 銀이 더 충격적, 12살 대만 소년 역전극

작성일: 2026.09.25 13: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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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이트보딩 국가대표 이로운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다.
▲ 스케이트보딩 국가대표 이로운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다.

[스포티비뉴스=나고야(일본), 신원철 기자] 한국의 10대들이 아시아 강자들과 경쟁에서 수준급 실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김동혁과 이로운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스카이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딩 남자 파크 결선에 참가했다. 스케이트보딩은 10대들의 스포츠다. 문강호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된 김동혁(한체대 2학년)이 19살이고, 이로운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인 14살 선수다.

김동혁은 첫 번째 트릭 시도에서 착지 실수를 저질렀다. 3.77점. 이로운은 순조롭게 스킬을 이어나가다 실수로 아쉬움을 삼키며 27.22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1차 시기에서 많은 선수들이 완주에 실패하면서 중간 순위는 5위에 올랐다. 나가하라 이즈루(일본)가 45초를 충실하게 채우고 87.33점으로 1차 시기 1위를 차지했다. 

2차 시기에서는 김동혁이 승부수를 띄웠다. 초반부터 고난도 점프 트릭을 시도해 성공했다. 72.21점으로 중간 3위까치 치고 나왔다. 이로운은 비록 45초를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62.00점으로 선전했다. 나가하라가 2차 시기에서도 압도적인 완성도로 88.96점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1차 시기에서 30.83점에 그쳤던 신지 군조가 2차 시기 86.03점으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고, 김동혁은 4위로 2차 시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운은 6위. 

두 선수 모두 3차 시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한 가운데 마지막 4차 시기 골든 런이 펼쳐졌다. 12살 최연소 결선 진출 선수 구융옌이 87.33점으로 단번에 2위로 치고 나왔다. 3위를 지키다 4위로 밀려난 프란시스코 제리코(필리핀)가 승부수를 던져야 했지만 일찍 실수가 나오고 말았다. 김동혁은 5위로 내려갔다. 이로운은 마지막 시도에서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나가하라가 금메달, 구융옌이 은메달, 신지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오전에 진행된 스케이트보딩 여자 파크 결선에서는 조현주와 곽민지가 참가해 각각 7위, 8위에 올랐다. 항저우 대회에서 4위에 올랐던 조현주는 최고 54.83점을 기록했다. 곽민지는 41.00점. 금메달은 94.03점이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준 15살 하세가와 미즈호(일본)가 차지했다. 2위 14살 린이판(대만, 85.15점)과 무려 9점 가까이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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