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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한국 귀화 국대' 주천희, 신유빈 이어 단식 8강 합류…단식+복식 메달 도전

작성일: 2026.09.26 11: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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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천희 ⓒ연합뉴스
▲ 주천희 ⓒ연합뉴스
▲ 주천희 ⓒ 연합뉴스
▲ 주천희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요타(일본), 신원철 기자] 귀화선수 주천희(삼성생명)가 여자 단식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복식에서는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과 함께 메달을 노린다. 

주천희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3라운드(16강전) 쩡젠(싱가포르)과 경기에서 4-2(11-6, 7-11, 11-9, 11-8, 8-11, 11-9)로 이겼다. 

1세트를 11-6으로 제압한 뒤 2세트에 고전했다. 2-7까지 끌려가다 빠르게 점수 차를 좁히면서 6-7로 따라붙었지만 결국 7-11로 세트를 내줬다. 3세트 11-9 승리로 앞서나간 주천희는 4세트까지 11-8로 가져왔다.

게임스코어 3-1에서 쩡젠의 반격이 펼쳐졌다. 주천희는 쩡젠을 상대로 한 번도 리드하지 못하고 5번째 세트에서 졌다. 6세트는 0-5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6-6 동점을 만들고, 8점 째에 역전했다. 11-9 승리. 주천희가 8강에 도달했다. 

▲ 주천희. '신화통신' 홈페이지 갈무리
▲ 주천희. '신화통신' 홈페이지 갈무리

주천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2002년 1월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 2018년 삼성생명에 입단했고, 2020년 귀화를 결정했다. 만으로 17살에 귀화해 5년 동안 신규 국적 국가대표 유예가 적용됐다. 귀화 시기가 늦으면 늦을 수록 유예 기간이 길어지는데, 18세가 된 뒤에 귀화했다면 7년 유예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없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여자 단식, 신유빈과 짝을 이룬 여자 복식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복식은 26일 오후 태국과 8강전을 치르는데 여기서 이기면 동메달을 추가할 수 있다. 

한국 국가대표로는 처음 출전하는 대형 국제대회라 초조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주천희는 지난 22일 "아시안게임 출전이 처음이기도 하고,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도 처음이라 많이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도 지도자 분들, 동료 선수들이 다같이 힘 모아서 나에게 파이팅을 외쳐준다. 할 수 있다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 그래서 첫 경기(20일 여자 단체전 C조)부터 지금까지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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