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114건 유죄 확정’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기록 ‘박탈’ 가능성…英 현지 기자들 “타이틀 박탈은 옳지 않은 선택” 만장일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재정 위반 혐의 115건 중 114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아직 항소를 거쳐야 하기에 완벽한 유죄 판결이라고 볼 수 없는 상황. 하지만 항소에 진다면 엄청난 징계를 받아야 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한국시간)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114건 유죄 판결이 확정된다면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박탈해야 하는지 현지 기자들에게 물었다. 현지 기자들 대부분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박탈까지는 가혹하다는 입장이었다.
존 크로스 기자는 “이번 사건의 규모는 전례가 없으며, 따라서 그에 걸맞은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면서도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규모 승점 삭감이 되어야 한다. 선수 영입 금지와 벌금이 필요하다. 다른 구단들이 맨시티의 타이틀이 박탈되기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것이 그리 좋은 생각인지도 잘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다.
벤 허스밴드 기자는 “획득한 타이틀을 박탈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선례를 남긴다고 생각한다. 이는 프리미어리그가 자신들의 수년간 상품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음을 본질적으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회의 공정성을 보호해야 하지만, 소급하여 트로피를 박탈하고 재수여하는 것은 일단 열리면 닫기 매우 어려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다. 아주 큰 폭의 승점 삭감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깔끔한 해결책은 리그 시작 시점에 단행되는 대규모 승점 삭감”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오름 기자는 “맨시티의 타이틀을 박탈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못 박았다.
여기에 “많은 의혹이 맨시티를 흠집 내기는 하겠지만, 맨시티는 그 트로피들을 따낸 팀이다. 아무리 무슨 말을 하든 간에 그 누구도 소급하여 트로피를 수여받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로피 박탈이 아니라면 승점 삭감이 해결책이었다. 그는 “벌금은 실질적으로 큰 효과가 없다. 이 난리에 빠진 이유 자체가 맨시티의 돈 아닌가. 유일한 해결책은 대규모 승점 삭감이나 강등, 혹은 잠재적으로 이 두가지 모두를 시행하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FIFA 랭킹 20위 우루과이에 1-4 대참사…주전급 또 이탈 ‘조규성 이어 백승호 소집해제’ 안타깝다 “출전보다 회복 우선 판단”
2026-09-29
-
퍼디난드 작심발언 “맨시티, EPL 퇴출 안 돼도 괜찮아…우승 트로피만 반납하자, 간단한 문제”
2026-09-29
-
상암 잔디에서 미끄러진 후 수술 불가피, 韓 축구 무너트렸던 우루과이 10번 “왼쪽 손목 골절로 수술 필요→추가 검사 진행” 공식발표
2026-09-29
-
‘초유의 사태’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퇴출 ‘오피셜’ 공식발표 나올 가능성 크다…“114건 혐의 유죄 항소해도 이길 가능성 희박”
2026-09-29
-
韓 축구 ‘돈 벼락’ 터진다, FIFA에 더 많은 돈 주기로 약속…“최고 수준의 추가 재정 약속” 인판티노 회장 발표
2026-09-29
-
‘18년 만에 결장에 분노?’ 약속을 어겼어, 뛰게 해준다면서, 날 벤치에 계속 앉혀…호날두, 관중에 인사도 없이 라커룸 직행
2026-09-28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꿈의 300kg 들었다…'역도 요정' 박혜정, 한국新 은메달
2026-09-29
-
'대한민국 동메달도 위험하다' 카타르와 혈투 하루 만에 한일전…男핸드볼, 일본에 전반 12-17 열세 (전반 종료)
2026-09-29
-
충격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FIFA 랭킹 20위 우루과이에 1-4 대참사…주전급 또 이탈 ‘조규성 이어 백승호 소집해제’ 안타깝다 “출전보다 회복 우선 판단”
2026-09-29
-
'끝내 기적은 없었다' 韓 배틀그라운드 최종 6위…8점까지 좁혔던 메달권→29점 차로 끝, 태국 金·중국 銀
2026-09-29
-
체육공단 운영 에콜리안 정선, 지역 어려운 이웃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기부
2026-09-29
-
'첫 치킨'에 金빛 희망 보였는데…韓 배틀그라운드 어쩌나, 3위와 8점→26점 차 '사실상 메달 멀어졌다' 이제 1경기뿐
2026-09-29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