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 붉힌 임찬규, 빙모상 다음 날 1회 5실점 강판…동료들은 말없이 다독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곽혜미 기자] 선발 등판을 하루 앞두고 빙모상을 당한 LG 임찬규가 마운드에서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KIA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올러와 1회말 5득점을 올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1회부터 흔들렸다. 1회말 선두타자 박정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후속 타자 박재현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김도영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찬스 상황에서 카스트로는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KIA 타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나성범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김선빈이 2타점 적시타, 한준수가 1타점 2루타를 잇달아 때려내며 임찬규를 몰아붙였다.
좀처럼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임찬규는 결국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⅓이닝 만에 강판됐다.
경기 전부터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임찬규는 선발 등판을 하루 앞둔 17일 빙모상을 당했다. 개인적인 슬픔을 안은 채 마운드에 올랐지만, 1회부터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교체 사인이 나오자 임찬규는 고개를 떨궜다. 동료들은 마운드로 다가와 그의 어깨를 두드리고 등을 토닥이며 위로를 건넸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던 임찬규는 결국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길에 눈시울을 붉혔다.
1회 대량 실점한 임찬규
교체 사인이 나오자 고개 떨군 임찬규
말없이 임찬규를 다독이는 동료들
끝내 눈시울 붉힌 임찬규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김도영 거른다고? 그러시든지… 오히려 ‘피꺼솟’ 하듯 미친 타격, LG 사면초가 몰렸다
2026-10-19
-
이재원은 9번의 헛스윙에서 뭘 배웠을까…눈물로 끝나면 안 된다, 지난 9년이 헛수고로 남지 않으려면
2026-10-19
-
삼성 불펜에 오타니 있다? "렛츠고 쇼헤이" 신난 동료들…데뷔 후 첫 PS 등판 이뤄질까
2026-10-19
-
"나도 프로 선수고 한 팀의 주전, 너무 막 하면 안 돼" 가을 초보는 경험만 쌓아라? 2년차 국가대표는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2026-10-19
-
한화가 뜨면 이길 수 없다… KBO에 또 공포 피어오르나, 올해도 그냥 안 넘어간다?
2026-10-19
-
[포토S] 울컥한 임찬규, '너무도 미안한 마음'
2026-10-19
추천 콘텐츠
-
충격 전망 "에드먼도 트레이드할 수 있다", 다저스 4연패 '광탈' 후폭풍…선수단 칼바람→WS 우승 멤버 3인 방출 후보 거론
2026-10-19
-
[속보] 굿바이 다저스! 우승 멤버 떠난다…"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다저스에서만 2번 방출→결국 FA 시장으로
2026-10-19
-
복싱계 비극 "3분 만에…순식간에 사망했다" 36승 1패 막강했던 헤비급 복서, 오랜 투병 끝 별세
2026-10-19
-
"명품 털린 게 그렇게 충격인가"…PSG 스타 아내 '작심 발언', 프랑스 폭동에 "시위대 분노 정당하다"→1789년 대혁명까지 소환
2026-10-19
-
[포토S] 울컥한 임찬규, '너무도 미안한 마음'
2026-10-19
-
[포토S] 눈물 참는 임찬규
2026-10-19
많이 본 기사
-
[전국체전] '한국 육상 간판' 나마디 조엘진, 100m 2연패…2년 연속 3관왕 시동
2026-10-18
-
"팔아라!" 다저스 우승 실패 후폭풍 세게 온다, 가장 나이든 팀 오명 벗을 수 있을까
2026-10-18
-
다저스 4900억 슈퍼스타 야구를 얼마나 못하면…전직 단장 "나라면 당장 트레이드한다" 절레절레
2026-10-17
-
'나는 선택 받은 사람' KIA 2연승, 공신의 탄생… 모두를 대신해 싸우는데 숨을 수 없다
2026-10-18
-
"경의를 표한다, 역대 최고 맞다" BWF도 안세영에 감탄…61승1패·45연승·승률 98.4%→"야마구치 포함, 7명 상대 10연승 이상 기염" 여자단식 최초 대기록
2026-10-19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