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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故최불암 추모 다큐 긴급 편성…'후임' 최수종 내레이션 맡는다[공식]

작성일: 2026.10.30 16:36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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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불암. 제공| KBS
▲ 최불암.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KBS가 세상을 떠난 고(故) 최불암을 추모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두 편을 방송한다.

KBS는 30일 "고 최불암 배우를 기억하는 추모 특집으로 '따뜻한 어른, 최불암 – 당신이 길이었습니다'와 '밥상지기 최불암,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편성했다"며 "두 프로그램으로 오랜 세월 시청자에게 웃음과 위로를 건넨 배우 최불암의 삶과 연기 인생, 그리고 14년간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온 발자취를 되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불암은 1959년 연극 배우로 연기를 시작, 1967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특채 6기 탤런트로 선발돼 KBS 드라마 '수양대군'에서 노년의 김종서 역을 맡으며 TV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후 67년의 연기 인생 동안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를 오가며 한국 방송과 대중문화의 한 시대를 이끌었다. 

특히 고인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좋은나라 운동본부'를 진행했고, 2011년부터 2025년까지 14년 동안은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먼저 이날 오후 11시 10분에는 '따뜻한 어른, 최불암 – 당신이 길이었습니다'가 방송된다. 해당 방송에서는 '한국인의 밥상' 촬영을 위해 길을 나섰던 고 최불암의 모습을 만난다.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10분에는 '밥상지기 최불암, 당신을 기억합니다'가 편성됐다. 14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전국의 밥상을 찾아간 고 최불암의 발자취를 되짚을 예정이다. 

특집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한국인의 밥상' 후임 진행자인 배우 최수종이 맡는다. 최수종은 내레이션과 인터뷰를 통해 선배 고 최불암이 걸어온 길을 차분히 돌아보며, 앞으로 이어갈 밥상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최불암은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장례는 5일장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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