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T 진짜 작심했나, KS서 '승률 0.870' 정조대왕과 함께한다…이강철 "팬들께 통합우승 기쁨 드리겠다"

작성일: 2026.11.02 00:05 최원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강철 감독(가운데)이 마이크를 들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KT 위즈는 지난 10월 5일 창단 첫 100만 관중 돌파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KT 위즈
▲ 이강철 감독(가운데)이 마이크를 들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KT 위즈는 지난 10월 5일 창단 첫 100만 관중 돌파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정규시즌 1위 팀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1일 KT 구단에 따르면 이강철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정규시즌에서 해온 것처럼 우리의 야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자체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정규시즌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팀 KT가 팬 여러분께 통합우승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정규시즌 KT는 90승5무49패, 승률 0.647를 자랑하며 1위에 올랐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더불어 창단 후 처음으로 시즌 90승을 쌓는 데 성공했다. 구단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팀 최초 10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 KT 위즈가 지난 10월 5일 창단 첫 100만 관중 돌파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KT 위즈
▲ KT 위즈가 지난 10월 5일 창단 첫 100만 관중 돌파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KT 위즈

2019년 지휘봉을 잡아 KT에서만 8시즌을 보낸 이 감독도 사령탑 통산 600승을 돌파하며 미소 지었다. KT에서 618승29무501패, 승률 0.552를 선보였다. KT는 한국시리즈 준비 기간이던 지난 10월 19일 이 감독과 3년 총액 34억원(계약금 10억원·연봉 8억원)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KBO리그 감독 역대 최고 대우를 선물했다. 이 감독은 KT와 4번째 계약에 합의하면서 2029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KT는 2015년 KBO리그에 뛰어든 뒤 이 감독 체제였던 2021년 창단 최초로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KT는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에서 개최하는 한국시리즈를 수원 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 경기에서 수원의 상징인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는다. 참고로 정조대왕 유니폼 승률은 무려 0.870에 달한다. 9월 8일 경기를 시작으로 25경기서 20승2무3패를 뽐냈다.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막을 올린다.

▲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곽혜미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곽혜미 기자

상대 팀은 1일 삼성으로 확정됐다. 삼성은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준플레이오프 승자이자 시즌 3위인 KIA 타이거즈와 맞붙었다. 1차전 패배 후 2, 3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4차전서 패해 시리즈를 끝내지 못했다. 결국 1일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와 마지막 5차전을 치렀다. 6-1 완승을 거뒀다.

삼성 선발진에선 아리엘 후라도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후라도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2실점 108구를 자랑했다. 나흘간 짧은 휴식 후 이번 5차전에선 7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투구 수 95개로 호투했다. 2경기서 2승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다.

불펜에선 이승민이 필승조의 핵심으로서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5⅓이닝을 소화해 2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선보였다.

타선에선 최형우가 타율 0.385(13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 류지혁이 타율 0.333(15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김영웅이 타율 0.308(13타수 4안타) 1타점, 박승규가 타율 0.294(17타수 5안타) 5타점, 김지찬이 타율 0.286(21타수 6안타) 4타점 등을 만들었다.

▲ KT 위즈가 10월 5일 창단 첫 100만 관중 돌파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KT 위즈
▲ KT 위즈가 10월 5일 창단 첫 100만 관중 돌파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KT 위즈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