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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연하 치어리더 여친' 사라졌다…74살 NFL 명장 비밀 결별설→"이미 작년에 끝난 사이" 129억 부동산 가진 WAG의 반전 근황

작성일: 2026.11.02 00:4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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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미국 프로풋볼계 대표 명장 빌 벨리칙(위 사진 왼쪽)과 치어리더 출신 조던 허드슨(사진)이 이미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4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미국 프로풋볼계 대표 명장 빌 벨리칙(위 사진 왼쪽)과 치어리더 출신 조던 허드슨(사진)이 이미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4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미국 프로풋볼계 대표 명장 빌 벨리칙(74)과 치어리더 출신 조던 허드슨(25)이 이미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도 수개월간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허드슨이 올 시즌 처음으로 벨리칙의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벨리칙의 전 여자친구 허드슨이 두 사람의 비밀 결별 소식이 알려진 직후 노스캐롤라이나대(UNC) 풋볼팀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올 시즌 모든 홈경기를 빠짐없이 찾았던 허드슨이 처음으로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TMZ'는 지난달 30일 벨리칙과 허드슨이 지난해 말 약 2년간 이어온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별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했으며 이후에도 가까운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흥미로운 건 결별 이후 행보다. 두 사람은 올해 여러 차례 공개석상에서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여전히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켄터키 더비에서는 진흙탕을 걸으면서도 손을 맞잡은 장면이 포착됐다.

허드슨은 벨리칙이 UNC 지휘봉을 잡은 뒤 사실상 고정 응원단 역할을 해왔다. 올 시즌 홈경기에 모두 참석했고 원정경기에도 여러 차례 동행했다. 

하나 지난달 31일 열린 마이애미대와 홈경기에서는 어디에서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반면 벨리칙은 평소와 다름없이 벤치를 지켰다. 늘 입던 UNC 후드티 차림으로 선수들을 지휘하며 당시 미국 대학풋볼 전국 랭킹 1위 마이애미대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경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UNC는 강호 마이애미를 상대로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패했다(35-38 패).

벨리칙의 승부욕은 여전했다. 경기 막판 심판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드러내며 고함을 질렀다. 

74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평소 선수단과 관계자들 곁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허드슨은 보이지 않았다. 결별설이 불거진 직후여서 그의 부재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

▲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 "빌 벨리칙(왼쪽)의 전 여자친구 조던 허드슨이 둘의 비밀 결별 소식이 알려진 직후 노스캐롤라이나대 풋볼팀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올 시즌 모든 홈경기를 빠짐없이 찾았던 허드슨이 처음으로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다.
▲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 "빌 벨리칙(왼쪽)의 전 여자친구 조던 허드슨이 둘의 비밀 결별 소식이 알려진 직후 노스캐롤라이나대 풋볼팀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올 시즌 모든 홈경기를 빠짐없이 찾았던 허드슨이 처음으로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허드슨은 듀크대 원정경기에 동행해 벨리칙의 승리를 함께했다. 당시 두 사람은 경기가 끝난 뒤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시러큐스대와 노트르담대, 이스트테네시주립대와 홈경기에도 빠짐없이 참석했다. 이미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결별 이후에도 수개월간 공개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셈이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UNC 내부에도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미국 'USA투데이'는 UNC 직원 2명의 발언을 인용해 이들 역시 벨리칙과 허드슨의 결별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TMZ에 따르면 벨리칙과 허드슨은 현재도 가까운 친구로 지내며 사업상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허드슨은 벨리칙과 관련된 여러 기업에서 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매체는 허드슨이 결별 이후 새로운 만남을 시작했으며 올해 여러 남성과 데이트했다고도 주장했다.

이 같은 보도가 더욱 관심을 끄는 건 두 사람이 최근까지 보여준 모습 때문이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사진에는 벨리칙과 허드슨이 올해 여러 행사에서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지난 2월에는 채플힐에서 열린 UNC 농구 경기를 나란히 관전했다. 두 사람은 관중석에서 팔짱을 낀 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보도된 결별 시점에서 최소 두 달이 지난 때였다.

4월에는 허드슨이 자신이 참가한 치어리딩 행사에 응원하러 온 벨리칙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를 '빌 더 WAG'라고 소개했다. WAG는 일반적으로 스포츠 선수의 아내나 여자친구를 뜻하는 표현으로, 허드슨은 이를 벨리칙에게 재치 있게 적용했다.

한 달 뒤 열린 켄터키 더비에서도 손을 잡고 행사장을 거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허드슨이 벨리칙과 교제하는 동안 상당한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형성했다는 사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허드슨의 부동산 자산은 약 900만 달러(약 129억 원)에 달한다. 벨리칙을 만난 이후 최소 4채의 부동산을 매입했으며 이 가운데 한 채는 300만 달러(약 43억 원) 상당의 고가 주택이다.

특히 보유 주택의 담보대출을 모두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지로 등록된 곳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에 있는 침실 2개짜리 주택이다.

공식 기록상 허드슨이 등록한 회사도 18개에 이른다. 일부 회사는 명칭 등을 고려할 때 벨리칙의 사업이나 개인 업무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허드슨은 실제로 교제 기간 벨리칙의 사실상 매니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연인 관계가 끝났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사생활에서는 결별했지만 사업적으로는 여전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허드슨의 영향력을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4월 방송된 미국 CBS '선데이 모닝' 인터뷰다.

당시 허드슨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곳에 앉아 벨리칙의 인터뷰에 여러 차례 개입했다. 진행자 토니 도코필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묻자 "그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질문을 차단했다.

CBS는 허드슨이 인터뷰 도중 수차례 끼어드는 모습을 그대로 방송했다. TMZ는 이후 허드슨이 촬영 도중 자리를 떠나 인터뷰가 약 30분 지연됐으며 벨리칙이 풋볼에 관해 설명할 때조차 그의 발언을 바로잡았다고 보도했다.

최근에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9월 벨리칙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허드슨이 UNC 풋볼 프로그램을 통제하려 한다는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허드슨이 자신의 거의 모든 일에 관여한다는 보도 역시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벨리칙의 연애사도 다시 관심을 모은다.

그는 첫 번째 아내 데비와 약 30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2004년 NFL 시즌을 앞두고 별거했다. 이후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약 16년간 린다 홀리데이와 장기 연애를 이어갔다.

허드슨과는 49세의 나이 차이로 미국 스포츠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지난해 말 이미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계를 둘러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결별설과 관련해 벨리칙과 허드슨 양측에 입장을 요청했다. 다만 현재까지 두 사람 모두 결별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벨리칙의 곁을 지켜온 허드슨이 올 시즌 처음으로 UNC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실제로 끝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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