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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격패’ 안세영, 일본에 무너졌다…초반에 내줬던 4점 극복 못해 ‘랭킹 2위 야마구치에 2세트 15-21 무릎 꿇어’

작성일: 2026.11.08 13:5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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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여수ⓒ연합뉴스
▲ 배드민턴,여수ⓒ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세영이 야마구치에 2세트를 내줬다.

안세영은 8일 여수 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슈퍼50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와 만났다. 1세트는 21-12로 우위를 점했던 안세영이었지만 2세트는 15-21로 아쉽게 내줬다.

안세영은 1세트에서 최근 상대전적 10연승을 달리는 야마구치를 21-12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후 한 세트만 따내면 되는 상황. 2세트는 야마구치가 2점을 앞서면서 기선 제압을 하려고 했다.

야마구치는 실수없이 4-0. 안세영에 리드를 잡으며 페이스를 유지했다. 안세영은 4점이 뒤졌지만 특유의 끈기 있는 수비로 네트를 살짝 넘기는 샷을 선보이며 득점, 점점 야마구치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긴 랠리를 가져가면서 상대의 체력을 조금씩 깎았다. 야마구치의 집중력을 좋았지만, 안세영은 특유의 ‘우주수비’로 상대의 집중력을 흩트렸고 스코어 5-7까지 추격했다.

▲ 배드민턴,여수ⓒ연합뉴스
▲ 배드민턴,여수ⓒ연합뉴스
▲ 배드민턴,여수ⓒ연합뉴스
▲ 배드민턴,여수ⓒ연합뉴스

안세영은 차분하지만 가볍게 코트 위를 누비며 야마구치의 빈 틈을 공략했다. 야마구치의 스매싱을 무난하게 쳐내면서 스코어 차이를 따라갔다. 다만 야마구치도 세계랭킹 2위답게 안세영에 좀처럼 스코어를 내주지 않으면서 8-12, 4점 차 포인트로 간격을 벌렸다.

안세영은 경기 초반에 줬던 스코어를 좀처럼 극복하지 못했다. 야마구치의 스매싱과 방향 전환을 부드럽게 받아냈지만, 1세트와 달리 좀처럼 핀이 네트 안으로 닿질 않았다. 스코어는 9-14. 

야마구치는 몸 쪽 강한 스매싱으로 안세영을 흔들었다. 핀이 몸 쪽으로 갔기에 스매싱 후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보였다. 

안세영은 정교한 대각샷으로 야마구치를 흔들고 스코어를 따라잡았다. 14-16. 2점 차까지 따라갔던 안세영은 스코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5-21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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