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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한중미 합작 바시티, 한한령도 무섭지 않은 글로벌 아이돌

작성일: 2017.01.02 14:5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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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아이돌 바시티. 제공|CSO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안녕하십니까! 바시티 입니다."

그룹 바시티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린 2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 열 두 명 멤버들의 우렁찬 첫 인사가 현장을 압도했다. 군대를 방불케 했다. 새해 벽두부터 가요계 첫 발을 내디디는 바시티의 야심찬 각오가 풍겼다. 

바시티는 떨리는 목소리로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다. 떨리고 설렌다. 어서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바시티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표방한 12인조 보이그룹이다. 한국인 7명과 중국인 4명, 중국계 미국인 1명으로 구성됐다. 팀명 바시티(VARSITY)는 '대표팀'을 뜻하는 단어다. 글로벌 아이돌 대표팀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글로벌 그룹을 표방하는 팀답게 중국어, 영어에 아랍어, 불어까지 가능하다.

바시티는 "보컬과 랩을 겸비하고 있고 가지각색 매력이 있다.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다국적 멤버들이 모인만큼 "한류 글로벌 아이돌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반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중국내 냉랭해진 한류 시장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중국인 멤버 데이먼은 "많이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이나 중국이나 어느 나라에서 데뷔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좋은 사람과 같이,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게 첫번째 목표였다"고 답했다.

바시티는 한중 연합 아이돌 그룹이다. 중국 인기스타 판빙빙, 우이판 등이 출연해 현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전자연맹'을 만든 중희전매 유한공사와 한국의 '글로벌 K센터'의 합작 프로젝트다.

바시티는 "한국과 중국 간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한국인 멤버 7명, 중국인 4명 등 다국적으로 구성됐다"며 "한 팀으로 나왔기 때문에 양국 사이가 좋아지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바시티는 이날 데뷔 앨범 '라운드 원(ROUND ONE)'의 타이틀곡 '유어 마이 온리 원(U r my only one)'을 처음 공개했다. 데뷔 무대에서 아크로바틱 칼군무를 통해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바시티는 "아티스트적인 가수로 봐주면 좋겠다. 현재는 자작곡 능력 없지만 계속 공부하고 있다. 바라는 것처럼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바시티의 데뷔 앨범은 5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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