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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약주고 병준’ 마네...리버풀, 선덜랜드와 2-2 무

작성일: 2017.01.03 01:5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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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사디오 마네가 '약(藥)과 병(病)'을 동시에 준 리버풀이 선덜랜드와 비겼다. 

리버풀은 3일(한국 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13승 5무 2패 승점 44점, 선덜랜드는 4승 3무 13패 승점 15점을 기록했다. 

리그 2위와 18위의 맞대결은 예상외로 치열했다. 선덜랜드는 수비 위주의 경기 운영보다는 ‘맞불 작전’을 펼쳤다. 선덜랜드는 전반 5분 저메인 데포가 강력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3분에는 반 안홀트의 날카로운 슈팅이 시몽 미뇰렛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다니엘 스터리지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스터리지는 페널티박스 안팎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날렸다. 선덜랜드 비토 마노네 골키퍼는 전반 18분 스터리지의 슛을 몸을 날려 가까스로 막았다.  

쉴 새 없이 전개된 두 팀의 경기는 전반 19분 균형이 깨졌다. 리버풀은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데얀 로브렌이 슛을 했지만 공은 빗맞았다. 스터리지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의 방향을 바꿔 놓는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성공했다. 
▲ 사디오 마네가 약과 병을 동시에 준 리버풀이 선덜랜드와 비겼다.

그러나 리버풀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4분 디디에 은동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은동은 수비수 2명 사이에서 걸려 넘어졌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데포는 골문 구석으로 침착하게 슈팅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데포는 전반 27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됐지만 미뇰렛 골키퍼가 침착하게 막았다. 

선덜랜드는 후반전에 다소 억울한 상황을 맞았다. 선덜랜드는 후반 13분 공격 상황에서 패스를 연결했다. 공은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엠레 찬의 팔에 맞았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위기를 넘긴 리버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네는 수비수에 맞고 흐른 공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 골을 성공했다.  

그러나 마네는 후반 38분 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선덜랜드의 프리킥 상황에서 슈팅은 마네의 손에 맞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데포는 두 번째 페널티킥 골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마지막까지 공격을 펼쳤지만 결승 골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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