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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무리뉴 용병술 성공’ 맨유, 웨스트햄에 2-0 승...6연승

작성일: 2017.01.03 04:0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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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이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명이 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11승 6무 3패 승점 39점, 웨스트햄은 6승 4무 10패 승점 22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체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장면은 전반 14분 나왔다. 웨스트햄 소피앙 페굴리는 맨유 필 존스에게 깊은 태클을 했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웨스트햄 슬라벤 빌리치 감독은 부심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다. 

맨유는 수적으로 앞섰지만 웨스트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맨유는 좌우 측면에서 여러 차례 크로스를 올렸지만 번번이 골키퍼에게 공을 내줬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전반 35분. 맨유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제시 린가드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10명’이 뛴 웨스트햄은 수비를 펼치며 역습을 노렸다. 전반 44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란지니는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이 끝난 시점에서 맨유는 3개의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 웨스트햄전에서 쐐기 골을 넣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마테오 다르미안을 빼고 후안 마타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3분에는 린가드를 빼고 마커스 래쉬포드를 내보냈다. 

웨스트햄은 후반 15분 안토니오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됐다. 그러나 데 헤아 골키퍼는 안토니오의 슈팅을 침착하게 막았다. 

웨스트햄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흐름은 맨유로 넘어왔다. 맨유는 교체 선수 2명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래쉬포드는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무너뜨렸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마타는 정확한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이 성공한 순간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20분 헨리크 므키타리안을 빼고 크리스 스몰링을 넣으며 수비를 강화했다. 

맨유는 후반 33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쐐기 골을 터뜨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은 전의를 상실했다. 맨유는 막판까지 웨스트햄을 몰아붙였다. 6연승을 달린 맨유는 선두권을 추격했다. 

[영상] 맨유 vs 웨스트햄 골 장면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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