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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솔로 니엘, 틴탑 떼고 더 자극적…'피멍-땀'의 산물

작성일: 2017.01.16 14:52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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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 가수로 돌아온 틴탑의 니엘.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니엘이 틴탑이란 옷을 벗고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섰다. 

니엘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러브 어페어(LOVE AFFAIR)'의 쇼케이스가 열린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의 처음 공개된 무대에서 니엘의 눈은 이글이글 타올랐다. 늘 함께있던 틴탑 멤버들 대신 홀로 무대를 채웠지만 허전한 기운은 없었다. 퍼포먼스는 더 화려해졌고 보컬의 폭발력도 더 세졌다.

니엘은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무대를 통해 섹시함을 전달해주고 싶었다"며 "걸그룹의 '청순 섹시' 등 종류가 많다. 고민하다가 '순정 섹시'를 택했다 순정 속에서 춤으로 섹시를 표현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날 울리지마'는 도입부터 니엘의 애절한 감성을 실었다. 떠난 여자를 마지막까지 붙잡는 남자의 처절한 마음이 곡 전체를 지배한다. 니엘의 호소력있는 음색이 3분 간 긴장감을 놓지 않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미디엄 템포에 비트와 기타 사운드로 힘을 줘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니엘은 "솔로를 준비하면서 부담감이 컸다. 혼자서 무대를 다 채우려고 하다보니 그랬다. 노래, 춤 모두 다 혼자해야 되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혼자 하려다보니 멤버들과 함께 할 때보다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무릎에 피멍이 들 정도로 연습을 했다"며 "만회하기 위해서 런닝머신을 뛰며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랬더니 조금 라이브가 되더라"고 땀흘린 여정을 설명했다.

니엘의 퍼포먼스는 부드럽게 물 흐르는 듯 움직이다가 고음 포인트에서 특유의 힘과 절도를 보였다. 손을 강하게 뻗거나 머리를 감싸는 동작처럼 이별에 대한 괴로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비슷한 시기에 돌아온 선배 가수 비를 연상시켰다.

니엘은 비에 대해 "정말 멋지다. 나도 나중에 저렇게 멋있는 무대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라며 "무대 보면서 혼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컴백 앞두고 그룹 출신으로 솔로 활동에 나서는 분들의 무대를 많이 찾아봤다"며 "차별화를 위해 춤선을 많이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했다.

니엘은 '날 울리지마'를 통해 틴탑 이상의 존재감, 솔로 아티스트 니엘의 잠재력을 뽐냈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 앨범으로 시작으로 '이별'을 주제 삼아 시리즈 싱글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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