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S] 엑소, 대상X5…전대미문의 '순도 100%' 그랜드슬램
작성일: 2017.01.20 07:0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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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엑소가 현존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받는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엑소는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6년을 결산하는 마지막 시상식에서도 엑소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엑소는 앞서 열린 네차례 시상식에서 마지막 무대를 지켜왔다. 지난해 11월부터 열린 'AAA', '멜론뮤직어워드', '2016 MAMA',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모두 가장 큰 상을 챙겼다.
'AAA'에서는 대상,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아티스스상, '2016 MAMA'에서는 올해의 앨범상, '골든디스크'에서는 음반 부문 대상을 쓸어담았다. '서울가요대상'까지 '순도 100%'의 그랜드슬램을 완성시켰다.
대상이 3개나 있는 시상식이 많아져서 그랜드슬램은 최근 낯설지 않게 탄생됐다. 2011년 슈퍼주니어부터 2012년 싸이, 2013년·2015년 엑소 등이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같은해 모든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는 없었다. '순도 100%'의 그랜드슬램은 엑소가 처음이다.
대상이 2~3개 있더라도 조금씩 무게에서 차이를 둔다. 가장 권위있는 상을 마지막 순서에 놓고 그 주인공에게 피날레를 맡긴다.
'골든디스크'는 음반 대상, '멜론뮤직어워드'는 아티스트상, 'MAMA'는 해마다 다른데 올해는 엑소의 앨범상을 가장 끝에 발표했다.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뒤집었던 싸이도 2012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비스트에게 마지막 무대를 넘겨줬다. '순도 100%'의 그랜드슬램이 그만큼 어려운 코스였다.
대상뿐 아니라 상의 수도 압도적이다. 엑소는 '서울가요대상' 3관왕, '2016 MAMA' 4관왕, '멜론뮤직어워드' 5관왕, 'AAA' 5관왕, '골든디스크' 4관왕 등 21개의 트로피를 수거했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등 막강한 상대가 버티고 있었지만 엑소의 흐름은 깨어지지 않았다.
또 엑소는 '골든디스크'에 이어 '서울가요대상'에서도 사상 최초의 4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도 더했다. 1990년대를 호령했던 서태지와아이들, 김건모 등도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국내 가요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정상을 지키는 그룹, 최고 인기 그룹, 그 답에 '엑소'라는 이름을 뚜렷하게 새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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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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