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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서장훈 "꿈, 희망?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

작성일: 2017.01.24 15:30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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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서장훈이 '말하는대로' 버스킹에서 징크스에 대해 털어놓는다.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말하는대로'에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버스커로 출연해, 농구 선수 시절 뜨거웠던 승부욕에 대해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JTBC '말하는대로' 버스킹에 참여한 서장훈은 자신을 "현실주의자, 팩트폭격기"라고 소개하며 "지금 시대에 젊은 분들에게 꿈, 희망 이런 걸 얘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문을 연다.
 
서장훈은 프로선수 생활 동안 "인생의 꿈은 한 가지였다"며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인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꿈. 그냥 일등이 아닌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밝힌다.
 
서장훈은 "하지만 끊임없이 왜 그것밖에 못 했을까? 정말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했다. 선수생활 15년 동안 단 한 번도 시합이 끝나고 만족을 해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그는 "매 경기 20점씩을 넣으면서도 밤에 비디오를 돌려보면서 늘 반성하고 끊임없이 자책했다"고 말해 치열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또한 서장훈은 방송에 비춰진 결벽증에 대해서 "그게 다 그때 생긴 것이다"고 말한 서장훈은 "시합 날마다 마치 전쟁에 나가는 장수의 심정처럼 내 방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구도자의 자세로 신성하게 경기에 임해야겠다는 일들이 점점 커져, 그 많은 징크스들이 결벽으로 이어졌다"고 답한다. "경기에 지면 유니폼을 버렸다"고 말한 그는 "이상한 일이지만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다. 겁나서"라고 덧붙여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버스킹이 끝나자 한 시민은 서장훈을 향해 "대체 불가능한 국보급 센터"라고 응원했고, 이에 서장훈은 "울컥했다"고 답하며 현장에 있는 모두에게 짠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이날 버스킹에는 최근 7년 만에 공식 해체를 선언한 2NE의 산다라박이 함께 출연해 해체에 대한 최초 심경을 고백한다. 
 
서장훈과 산다라박의 진솔한 버스킹은 은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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