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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트라웃과 KC 벤츄라가 벤치클리어링을 벌인 이유

작성일: 2015.04.13 10:4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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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정형근 인턴기자] LA 에인절스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24)과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요다노 벤츄라(24)가 설전을 벌이며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트라웃과 벤츄라의 벤치클리어링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캔자스시티의 경기에서 나왔다.

트라웃은 에인절스가 1-7로 뒤진 6회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트라웃은 상대 선발 벤츄라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그런데 벤츄랴가 안타를 치고 1루로 향하는 트라웃을 계속 응시하기 시작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알버트 푸홀스가 2루타를 쳤고 1루에 있던 트라웃은 득점에 성공했다. 홈에 슬라이딩을 하며 들어온 트라웃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홈 플레이트 옆에 있던 벤츄라는 이 모습을 보고 트라웃과 설전을 벌였고 결국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경기 직후 벤츄라는 MLB.com을 통해 "(트라웃을 응시한 것은) 야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야구는 경쟁이다"고 말했다. 이어 벤츄라는 "트라웃이 나에게 왜(What)라고 말해 매우 화가 났다"며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반면, 트라웃은 "단지 내 경기를 하고 있었다. 홈에 들어왔을 때도 (다음 타자) 맷 조이스에게 잘 해보자고 했을 뿐이다. 그런데 갑자기 벤츄라가 내 얼굴로 다가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켄자스시티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는 벤츄라를 진정시켰고 그라운드 위로 뛰어나왔던 양 팀 선수단은 큰 몸싸움 없이 벤치로 돌아갔다. 벤츄라는 3루 도루를 시도한 푸홀스를 잡아냈고 다음 타자 조이스에게 1루수 앞 안타를 허용한 이후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캔자스시티가 LA 에인절스에 9-2로 승리했다.


[사진] 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

[영상] LA 에인절스와 켄자스시티 로얄스의 벤치클리어링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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