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치홍, "몸 잘 만들어 '우승' 목표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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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31일 2017년 시즌 준비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모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장소로 떠나기 전 지난해 9월 전역한 안치홍은 "올해는 부상 없이 뛰겠다. 몸을 더 잘 만들고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 올해가 기회다"고 2017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안치홍은 "제대 이후 여유가 생긴 듯하다. 팀에 변화가 생겼으나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스프링캠프에서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태 감독님과 '주장' (김)주찬이 형도 좋은 분위기에서 야구를 하자고 했다. 올해 경쟁을 하겠지만, 크게 달라질 건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비슷한 시기에 전역한 김선빈과 '키스톤 콤비'로 활약을 기대하는 점에 대해서 안치홍은 "(김선빈과) 특별히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둘 다 여유가 생겼다. 올 시즌에는 그래서 더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9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한 안치홍은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입대 전이었던 2014년 시즌에 타율 0.339 18홈런 88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그리고 경찰청 생활을 마치고 팀으로 돌아왔다.
다음 달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KIA는 군 복무를 마친 안치홍과 김선빈이 돌아왔고,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를 영입해 전력이 더욱 강해져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룬 두산 베어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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