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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블로킹 900득점' 양효진, 새로운 역사를 쓰는 '블로킹 퀸'

작성일: 2017.02.02 06:00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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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정찬 기자] '블로킹 여제' 양효진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지난달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3세트 초반 최수빈의 공격을 막으며 V리그 여자부 사상 처음으로 블로킹 득점 900개의 고지에 올랐습니다.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 기록 페이스는 매우 가팔릅니다. 시즌마다 약 100개의 블로킹 득점에 성공하며 700, 800개를 넘어 900개를 돌파했습니다.

[양효진/현대건설]
제가 센터이기 때문에 블로킹을 장기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 현대건설 양효진(왼쪽)과 황연주 ⓒ 한희재 기자
양효진의 블로킹 누적 득점은 2위 정대영과 무려 200개 가량 차이가 납니다. 이런 압도적인 블로킹 능력을 보이는 데에는 어떤 비결이 있을까요?

[양효진/현대건설]
손 모양이 가장 중요하다. 그다음은 리딩 능력이나 상대 공격수들의 공격 방향을 예측해서 순간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빠른 누적 기록 페이스를 보이는 양효진은 블로킹 1,000득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남자부 이 부문 1위 이선규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이며 남녀 통틀어 V리그 첫 블로킹 득점 1,000개의 기록을 기대하게 합니다.

[양효진/현대건설]
제가 은퇴 시점을 정해 놓고 (플레이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블로킹 개수를) 몇 개 하겠다 정하는 게 아니라, 한 시즌에 내가 해야 할 몫을 생각하고 (플레이)한다. 그래서 그런 것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

은퇴를 생각하기엔 너무 먼 미래를 남겨 둔 양효진이 앞으로 얼마나 블로킹 득점을 쌓아 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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