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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왕정훈, '우상' 타이거 우즈 앞에서 우승 도전

작성일: 2017.02.02 12:48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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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왕정훈(22)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신발끈을 조여 맸다.

왕정훈은 2(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에미리트 골프 클럽(72)에서 열리는 유러피언(EPGA)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265만 달러)에 출전한다.

왕정훈은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얻어낸 값진 우승이다. 왕정훈은 두바이에서 다시 한 번 우승 사냥 나선다.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는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국)을 비롯해 세계랭킹 4헨릭 스텐손(스웨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대니 윌렛(잉글랜드)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톱랭커들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사이에서 나흘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결과는 아니다. 왕정훈의 최근 기세를 보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왕정훈은 카타르 마스터스 우승을 비롯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준우승,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단독 11위 등 최근 5개 대회에서 4번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 왕정훈 ⓒ GettyImages

왕정훈은 지난해 아프리카에서 열린 하산 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왕정훈은 분위기를 탔을 때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상승 분위기를 탄 왕정훈이 무서운 이유다.

'
우상' 타이거 우즈의 출전도 호재다. 왕정훈은 동경하던 우즈와 함께 경기를 치르는 만큼 어느 때보다 동기부여가 된 상태다. 왕정훈은 "타이거 우즈는 내 우상이다. 어린 시절부터 우즈를 보고 자랐다""우즈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왕정훈은 꿈에 그러던 우즈와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왕정훈과 우즈는 1, 2라운드 성적에 따라 3라운드와 4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왕정훈이 우즈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왕정훈은 전 세계 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한 조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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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타이거 우즈' 동경한 왕정훈 2연승 노린다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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