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왕정훈, '우상' 타이거 우즈 앞에서 우승 도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왕정훈(22)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신발끈을 조여 맸다.
왕정훈은 2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에미리트 골프 클럽(파 72)에서 열리는 유러피언(EPGA)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265만 달러)에 출전한다.
왕정훈은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얻어낸 값진 우승이다. 왕정훈은 두바이에서 다시 한 번 우승 사냥 나선다.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을 비롯해 ‘세계랭킹 4위’ 헨릭 스텐손(스웨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대니 윌렛(잉글랜드)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톱랭커들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사이에서 나흘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결과는 아니다. 왕정훈의 최근 기세를 보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왕정훈은 카타르 마스터스 우승을 비롯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준우승,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단독 11위 등 최근 5개 대회에서 4번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왕정훈은 지난해 아프리카에서 열린 하산 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왕정훈은 분위기를 탔을 때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상승 분위기를 탄 왕정훈이 무서운 이유다.
'우상' 타이거 우즈의 출전도 호재다. 왕정훈은 동경하던 우즈와 함께 경기를 치르는 만큼 어느 때보다 동기부여가 된 상태다. 왕정훈은 "타이거 우즈는 내 우상이다. 어린 시절부터 우즈를 보고 자랐다"며 "우즈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왕정훈은 꿈에 그러던 우즈와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왕정훈과 우즈는 1, 2라운드 성적에 따라 3라운드와 4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왕정훈이 우즈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왕정훈은 전 세계 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한 조로 경기를 시작한다.
[영상] '타이거 우즈' 동경한 왕정훈 2연승 노린다 ⓒ 임정우 인턴기자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