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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현장 인터뷰 영상] 현대캐피탈의 '사령관' 노재욱 "부상은 선수의 숙명…참고 버틴다"

작성일: 2017.02.06 06:00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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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천안, 정찬 기자] "100%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다."

현대캐피탈 노재욱은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팀의 세트스코어 3-2(19-25, 18-25, 25-22, 25-23, 15-13) 승리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말했다. 노재욱은 "(선수라면 언제나) 부상을 안고 가야 한다. 부상이 없을 수 없다. 그래서 참고 버티면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세터 노재욱은 꾸준하게 경기를 지휘하는 팀 내 사령관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두 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빠르게 전열을 정비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노재욱은 "(초반) 상대편이 정말 잘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내용과 분위기를 살리려 노력했다. 송준호가 나오고 좋은 플레이가 나오기 시작했고 서로 믿으며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3세트 분위기 반전의 계기에 대해 말했다.

노재욱은 다양한 볼 배급으로 팀 내 여러 선수를 활용하는 세터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팀 내 가장 많은 득점(19점)을 기록한 문성민에게 향한 공의 비율은 29.66%에 불과했다.

다양한 볼 배급에도 노재욱이 놓치지 않는 부문이 있다. 세트 성공률이다. 노재욱은 세트당 평균 세트가 10.938개로 4위에 머물렀지만, 세트 성공률은 56.48%로 2위 김광국(54.17%, 우리카드)과 3위 한선수(53.56%, 대한항공)를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노재욱은 "동료들을 믿고 공을 올린다. 공격수들이 워낙 좋다 보니 어디에 (공을) 주든 공격을 잘 성공한다"며 높은 공격 성공률의 비결을 말했다.

우리카드와 2위 싸움에서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9일 1위 대한항공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노재욱은 "준비는 잘하겠지만 워낙 잘하는 팀이라 그날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다.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며 다음 경기 각오를 밝혔다.

[영상] 현대캐피탈 노재욱, 우리카드전 승리 후 현장 인터뷰 ⓒ 촬영,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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